|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ChangAya (창아야) 날 짜 (Date): 2002년 9월 4일 수요일 오후 03시 12분 24초 제 목(Title): Re: 김수철. 김수철씨의 이번 음반은 말 그대로.. ㅡ.ㅡ 김수철씨 입장에선 "대중"음반이네요. 하지만. 그는 이제 POP쪽으로는 상당히 뭔가를 잃어버린 거 같습니다. 80년대에 쓰일 감성을 차라리 그대로 유지하는 쪽이 좋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정쩡한.. 말 그대로 어린 나이에게 어필하지도 못하고 기성세대들에게 어필하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어정쩡해 버렸어요.. 신해철.. 김윤아..장혜진의 목소리는 좋았지만..(특히 객원보컬의 노래들을 들으면서.. 김수철씨는 이제 노래는 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솔직히 김수철씨가 대중가요를 내지 않은 너무 오래되는 거 같습니다. == 아직도 그의 최고의 앨범은 "황천길"을 필두로 한 국악과의 접목 음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앨범은 그저 간주시간에 사물놀이 한번 하고.. 아니면 태평소 불어재끼면서 "국악과의 접목을 시도했다"라는 음반들보다 월등히 우수합니다. 올림픽 음악이나, 무용제 음악들에서 보여주는 시도들도 참 재미있구요. == 팔만대장경을 5장짜리 CD로 (3장이었던가) 계획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제 1장 나왔ㅇ니.. 아직도 갈 길은 먼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