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adelaid (김석경) Date : Mon Aug 17 23:11:09 1992 Subject: 어떤 에피소드............ �˛� 안녕하세요 김석경 (adelaide아델라이데) 입니다 �-� 이제는 조금 더위가 가신듯 합니다....... 너무 오래간만에 포스팅을 해보니 감개가 무량으로 가네요..........후후. 그동안 키즈에 들어와서 다른일(?)에 너무 한눈이 팔려서요........... 오늘은 그냥 간단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하려구요.... 어디서 본 글인데요.......... 전문적인 근대작 지휘자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한스 본 필로우(Hans von Bulow)" 는 리스트의 딸 코지마 와 결혼을 했는데, 그로부터 12년후에 아내를 스승인 "바그너"에게 빼았겼다고 합니다... 격노한 필로우는 그후 바그너의 작품은 절대로 지휘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누가 필로우에게 긔와 바그너와의 관계를 묻자, 필로우의 대답인 즉 , "그는 나의 아내의 남편이다. " 크.... 명답이죠? 이구.......... 이러니......... 아내를 빼았기죠............ 후후.... 그건 그냥 한 말이구요........ 바그너는 그의 음악 만큼이나 정말 과격(?)했었나 봅니다....... 푸른 내일을 위해 �˛---------� �--------� 아델라이데 석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