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june (최 정인) 날 짜 (Date): 1994년04월28일(목) 17시14분04초 KST 제 목(Title): 들어서 시원한 여름 음악.. 1 시인이자 영문학자인 황 동규 님의 '들어서 시원한 여름 음악'을 정리한 것입니다.. 전부 타이핑하기엔 너무 길어서 전반부(?)는 요약 비슷하게 했는데요.. 원문은.. 1979년에 나온 '겨울 노래'라는 산문집에 실려 있습니다.. 1. 모짜르트의 <소야곡> 모짜르트의 음악은 따뜻한 음악이지만 겨울엔 따뜻한 샘물이 여름에 오히려 차갑듯이.. 2. 슈베르트의 <소야곡> 바리톤에 맞게 작곡되어 있지만 테너로 된 것이 여름 저녁엔 제격임. 잘못 오케스트라로 편곡된 것을 들으면 무더워지는 수가 있음. 3.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곡.. 4. 쇼팽의 <야상곡> 평화와 신비와 사랑과 그리고 무엇보다도 별빛이 있는 음악. 5. 드비쉬의 <야상곡> 6. 라벨의 <물의 장난> 샘물, 폭포, 시냇물이 지닌 소리와 분위기를 나타냈다고 작곡자가 말하는 아기자기하고 시원한 음악.. 그러나 라벨의 인상주의는 모호하고 분위기적 인 것이라 직접 그 소리를 들으려 한다면 실망할 것임. 7. 슈베르트의 <송어> (피아노 5중주.. 가곡 말고) '(들으면) 우리 모두 아름다움의 공범자가 된다.' 8. 드보르작의 <아메리카> 여름 아침 나절에 빼놓을 수 없는 곡.. 마지막 악장은 자전거를 타고 해변을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9. 브람스의 <첼로 소나타 2번 F장조> 가을 분위기라서 여름밤에 듣기엔 좀 드라마틱하지만 연주자가 서민적인 앙드레 나바라 정도면 시원한 음악으로 변모한다. 10. 바하의 <무반주 첼로 소나타> 처음엔 친하기 힘들기 때문에 그냥 틀어 놓고 다른 일을 하다 보면, 언젠가 어느 한 부분이 그대를 사로잡을 것이다.. (이건.. 저도 동감입니다.. :) ) 11. 비발디의 <사계> 사계 중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들으면 마음이 상쾌해진다. 12. 레스피기의 <로마의 샘물> 13. 바그너의 <방황하는 홀란드인> 3막 수부들의 합창 바그너의 음악은 대체로 여름 저녁에 듣기에 너무 무겁지만.. 이 곡은 그런 대로 듣기 편할 것임.. 14. 모짜르트의 <돈 죠반니> 오페라 중 여름에 들을 만한 것.. 수월하게 즐길 수 있음.. 15.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 여름용 오페라에 추가해서.. 16. 보로딘의 <중앙 아시아 평원에서> 17. 아아론 코플란드의 <살롱 멕시코> 18. 에네스코의 <루마니아 광상곡 2번> 19. 헨델의 <수상 음악> 20.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이 편곡한 것은 여름에 듣기엔 너무도 사실적이고 조직적이다. 피아노 원곡은 호로비츠의 연주가 가장 깨끗하고 좋음. 21. 비제의 <교향곡 1번 C장조> 22.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교향곡> 23.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상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