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vivaldi (비발디) 날 짜 (Date): 1993년09월13일(월) 11시58분41초 KST 제 목(Title): 음악무념......1)음악골의 피바람 강호에서도 계곡이 깊고 험하기로 소문난 산인 음악골은 수백년전부터 내노라하는 장문, 장주들이 득세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바하가문의 장주인 J.S.바하(재수 바하)는 그날도 저녁노을이 지는 산길을 따라 그의 단원들이 매고 가는 가마에 올라 그의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였다. "쉿! 쉿!" "으니...살기가..." 바람을 가르는 살기를 느낀 바하는 몸을 날렸다. "팍팍!!" "아니 이것은 고전파의 표창 암기인 음표?" 바하는 긴장속에서 아무말없이 주위를 살폈지만 아무도 발견할수 없었다. "누구냐! 어서 모습을 드러내라!" "크하하하하!! 음표를 알아보시다니 대단하시군 역시 대가다워... 그럼 이것은 어떤가! 이야아아압~~." '아니 저것은 르네쌍수...' 바하가 급히 몸을 돌려 날아오는 장풍을 피했으나 그의 단원 두명이 르네쌍수에 맞고 쓰러졌다. 바하는 긴장했다. "왠 녀석이냐 모습을 나타내고 정정당당히 겨뤄보자!" "하하하하! 목숨이 아깝다면 어서 너의 그 푸가의 기법을 내놓으시지." 바하가 개발중이던 푸가의 기법은 르네쌍수이후 대위법으로 개량된 장풍기법의 최고봉이라 할수있는 것이었다. "으읍....그럴순 없지...자아 대위법이다!!!" 바하가 양손을 펼치며 두팔을 들자 한줄기 기공이 아닌 여러갈래의 기공이 동시에 각방향으로 퍼져 나갔고 기공에 밀린 나무들이 쓰러졌다. 나무가 쓰러진 속에서 검은 그림자가 나타났다. "역시 대가 답군....흐흐흐" 순간 바하의 얼굴이 굳어졌다. "아 아니 넌 고전파의 하이든..." "우히히히 넌 내가 런던에서 에스텔하지 공의 수하에 머물러있는줄 알고 있었겠지. 하하하하하!" "이럴수가...우리 바하가문은 너희와 아무런 원한이 없다." "너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바하. 너의 아들 C.F.E.바하 조차도 로코코 양식을 배우러 너의 대위법을 포기한지 오래지 않느냐." 두사람 사이에서 잠시 정적이 흘렀다. 두사람 모두 한치의 빈틈도 보이지 않고 대적해 있었다. "부란덴부르크 성에서 사라져라 바하..." "그건 안된다 이놈!!! 간다 화음!!!!" 바하가 일갈하며 그의 지팡이에서 불꽃을 하이든에게 쏟았으나 하이든은 그보다 더 빨랐다. "너의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고 하지 않았느냐..받아랏!!" "펑! 펑! 펑!" 하이든이 런던에서 개발한 교향기법중 큰북연타가 바하의 가슴에 박혔다. "크흐흐윽...!" 바하가 가슴을 안고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자아 마무리를 지어주지...필살 타법이다...소나아아아아타!!!!" "으으악!!!!" 가슴에 다시한번 결정타를 맞은 바하는 원망스런 눈을 부릅뜨고 세상을 떠났다. 하이든은 쓰러진 바하의 가슴을 뒤져 악마의 글로 쓰여진 악보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음...아니 이럴수가...역시 푸가의 기법은 미완성이었군... 아쉽지만 할수없지..." 하이든은 서둘러 몸을 날려 그자리를 떠났다. 이때가 바로 1750년. 이 거장의 죽음으로 대위법과 통주저음을 주무기로 하던 바하의 바로크시대는 끝을 맺는다. 바하의 라이벌격으로 역시 대위법과 화성 공격에 능했던 헨델역시 다른 고전파의 득세로 낙향하여 지내던중 간악한 고전파의 유황공격을 받고 백내장에 걸려 실명한뒤 바하가 죽은 지 9년뒤 쓸쓸히 그의 생을 마감한다. 1편 끝입니다.... 다음에 2편을 붙이죠..비발디 두영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