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adelaid (김석경) Date : Sun Jul 12 22:38:42 1992 Subject: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는 기분........... 이구........... 시리즈로 포스팅 해서 죄송.... 주변에서 좀 말려주셔요~~~~~~~ 제가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자꾸자꾸 하구 싶은 말이 생각나서...... 음...... 크라이슬러 얘기를 하다보니 생각이 나서요............ 제가 아주 어릴적에 피아노를 조금 배웠는데요.......... 그때는 너무너무 치기가 싫었지요........... 엄마의 강요와 사회적 체면(?)때문에 억지로 배우러 다녔는데.... 매일 연습의 시작은 "Bach Invetion" 과 "Bartok"으로 시작했지요. 정말 너무너무 지겨웠읍니다................................... 아침마다 일어나면 엄마의 감시(?)하에 피아노 연습을 했는데, 책표지만 봐도 소름이 끼칠 정도였지요............ 조금 커서는 "Beethoven Sonata" 나 "Mozart Sonata" 도 조금씩 치기 시작했는데, 정말 악몽(?)이었읍니다............................... 엄마는 물론 좋아하시드라구요................................ 피아노를 관두었을때 정말 날아갈것 같았읍니다.................. 다시는 피아노는 쳐다보기두 싫었구요....................... 음............ 근데 정말 웃기는건 저는 계속 바하 나 바르톡 이나 베토벤 등이 단지 피아노책 이름인줄 알았다는 겁니다............................. 휴~~~~~~~~ 그분들이 작곡가라는 사실은 정말 한참 자란 후에 알았죠......... 그리구........... 제가 감히 그분들의 곡으로 피아노를 연습했다는 사실은 상상도 못했죠.. 어려서는 매일매일 그분들의 곡으로 피아노연습을 하면서도,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읍니다............... 아름다움은 커녕 소음(?)으로 느껴졌었죠................... 어느날 그 소음들이 소리로 들려왔고, 그 소리들이 음악으로 변하더니, 그 음악은 느낌이 되었읍니다................... 그리고. 저는 새로운 세계를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읍니다........... 그 오선지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읍니다................. 바하의 곡들은 지금이나 예전이나 변함이 없읍니다........... 단지 귀를 막고 눈을 가리고 있던 저의 손이 치워졌을뿐입니다...... 음........ 세상의 만은 일들속에는 비밀이 있죠............. 항상 갑은 모습으로 있는것처럼 보이지만, 나의 눈응 뜨고, 나의 마음의 문을 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지 않을까요?? 우리한번 다시 주변湧� 돌아보죠................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기 위해............... 푸른 내일을 위해 �ㄽㄽㄽㄽㄽㄽㄽㄽㄽㄽ� �ㄽㄽㄽㄽㄽㄽㄽㄽ� 아델라이데 석경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