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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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sic ] in KIDS
글 쓴 이(By): hyntel (권 대석)
날 짜 (Date): 1993년07월24일(토) 20시14분55초 KDT
제 목(Title):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의 대가들


아흠 여기 오랫동안 안 오다가 이제 와 보니까 말이죠
피아니스트 들을 놓고 왈가왈부가 많네요
베씨 소나타를 위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군요

지고 피소분야에서는 베씨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중의 하나 인데요
그래서 몇마디 주절거려 볼까 하네요

우선 베씨 소나타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 하마클라비어걸랑요
이 하마클라비어는 뭐뉘뭐니 해도 모노시대에는 박하우스 아자씨고 스테레오 시대에는 
길렐스 아자씨죠. 길렐스가 더 좋아보일때도 가끔 있고 박하우스가 더 좋아보일때도 가끕 있어요

그른데 말이죠 폴리니는 듣지 마세요. 하마클라비어는 깊이이
있는 소나타인데 폴리니씨는 그걸 잘 표현을 못하더군요. 폴리니씨가 나이들면 좀 더 좋은 연주를 할 수 있겠죠
브렌델 씨는 하마클라비어가 가지는 스케일을 잘 표현을 못하데요 어떻게 보면 지루한 그런 연준데요
그리고 켐프아저씨는 스케일과 표현의 깊이 양족에서 조금 헤메이는 경향이 있어요
좀 양쪽으로 아ㅓ쉬운 연주죠

후기의 30,31,32를 좋아하시는 분은 제르킨의 연주를 들으면 아주 좋아하실 꺼에요
저는 박하우스랑 제르킨을 비교할 때마다 후기 베토벤의 음악 정신에 제르킨 씨가 좀더 가까이 가 있다는 생각을 맨날 하죠. 폴리니 씨의 판은 무서워서 못 사게
ㅅ는데 제르킨 아저씨의 우연히 생긴 디쥐판은 저를 뿅가게 하더구먼요

혹시 템페스트를 좋아하시는 분은 아라우의 연주를 귀담아 들어보세요. 아라우 씨가 다혈질적이면서도 정돈된 표현이 필요한 3악장을 기가막히게 잘 치시죠. 

다시 박하우스와 길렐스를 비교할 만한 곡이 두개 있어요.
하나는 고별 소나타. 하나는 발트슈타인 소나타죠. 박하우스 씨가 발트슈타인에서 좀 더 낳은것 같은게 무지막지한 과격함이 보이는 중기의 베토벤을 이렇게 잘 치는 사람은 박하우스 아저씨 밖어 없어용 길렐스 씨는 무지하게 스케일을 크게 잡고 한 프레이즈 안에서 살짝살짝 루바토를 써서 곡에 감칠맛을 줄려고 하는데 정공법으로 했으면 더 기가 막혔을 꺼에요. 고별 소나타의 재회 악장을 비교하시는 분은 감정의 진폭이 어느정도까지 표현될수 있나 하는 느낌을 길렐스 아저씨의 연주에서 받아볼 수 있을 꺼에요. 

지는 박씨 전집을 가지고 있고 제르킨과 길렐스를 여러가지 사보고 있는데
혹시 쓸만한 연주자가 또 있으면 알려 주세요.

참 하마클라비어는 슈나벨 씨의 연주는 듣지 말았으면 해요. 슈나벨 씨가 굴드의 스승인데 그 아저씨 연주는 굴드의 뼈다귀 연주에 살을 좀 붙여 놓고 약간 더 방정맞게 치시더군요

하이 에블봐디 
아니지
긋바이 에블봐디.

 ps. 렛츠 터어크 온 더 스트링 쿼텟츠 오브 베어리어스 컴포저스, 돈트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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