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 Mason (홍 성호) Date : Mon Jun 29 05:56:38 1992 Subject: Part II 3. 그래도... 전 성악은 잘 모르고요... 그렇다고 기악을 아는 것은 아니지만... 성악보단 기악을 더 좋아하고 노래부르기보다 연주하기를 더 좋아합니다.. 기악도 때때로 제한이 많죠... 예를 들면 제가 부닌처럼 피아노를 잘 똥땅거릴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곡을 만든다는 것도 어차피 만드는 사람의 연주범위 이상을 벗어나기는 참 어려워요.. 또 가지고 있는 기자재 같은 것에 의해 지배받는 요소도 크고... 하지만 어떤 기계나 더 나아가 어떤 제한에 의해 구속을 받는 경우가 생겨도 얼마든지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설사 그렇지 못해도 그렇다고 믿어야죠...상상력마저 그런요소에 침해받도록 와 -> 놔둘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것어요? (마지막 장사밑천인데..) 하지만!!!!!!!!!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요... Super Studio Session!!! <- 이 웬수 때문에 저는 참 많은 고생을 해야만 한다는 참..거시키니...말이 안나오네... 그래서 이번 여름에 Digital Performer 내지는 Performer를 구해볼까 하는데 그게 엄청 비싸더라고요...그래서 누구 가지고 계신 분 없으실까 해서요...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