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 쓴 이(By): dmyoon (알찬만두) 날 짜 (Date): 1993년06월09일(수) 19시30분59초 KST 제 목(Title): [피아노 상식] 2.피아노의 올바른 보관방법 피아노의 보관에 있어서는 다음 사항들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습 도 : 전자 제품도 마찬가지지만 피아노에 있어서 습기는 가장 큰 적입니다. 가장 좋은 습도는 50-60%, 온도는 17-20C 인데 만약 습기가 더 심하게되면 건반 작동이 잘 안되고, 음량이 줄어들며, 음색이 둔탁해지고, 피아노 내부의 각종 felt나 cloth등이 탄력을 잃게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건조하게 되면 목재가 수축하여 균열이 발생하며, 조율핀이 헐구어져 음이 쉽게 변하고, 타현장치가 헐구어져 건반을 누르면 잡음을 발생하게 됩니다. 우리 가정에서 발생하는 상당수의 피아노 고장이 습도조절의 소홀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피아노용 습도 조절기를 설치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온 도 : 가장 적당한 온도는 17-20C입니다. 목재의 팽창과 수축을 일으키는 주 요인이므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특히 온도의 급격한 변화가 있으면 음향판에 치명적인 피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주 추운 겨울에 피아노를 운반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합니다. 3. 해충 피해 : 피아노는 목재와 cloth가 차지 하는 비율이 크므로, 각종 해충의 피해가 우려됩니다. 특히 좀의 피해가 일반적이므로 나프탈린이 필요하며, 기타 해충이 들어가 번식하지 않도록 피아노 설치 위치를 깊이 생각하셔야합니다. 농촌 지역에서 심각한 사항입니다만 때로는 쥐가 들어가 피아노를 완전히 못쓰게 만드는 경우도 있습니다 . 4. 설치 장소 : 피아노는 그 무게가 최소한 200Kg이 넘으므로 우선 그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평평한 바닥이 필요합니다. 수평이 정확히 맞지 않으면 목재가 틀어지는 피해가 있을수 있으므로 정확한 수평을 유지해야합니다. 바닥이 수평이 아닐 때는 피아노 바퀴부분에 플라스틱으로 만든 동그란 받침판을 궤면 됩니다. 냉장고를 설치하는 것도 마찬가지지만 피아노도 벽에서 10cm정도 띠워 놓아야하고 주위에 피아노의 울림에 따라 공명을 일으키는 물체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5. 조 율 : 우리나라에 피아노는 많이 보급됐지만, 조율에 대한 인식은 아주 낮은 편입니다. 조율하지 않으면 올바른 음을 들을수 없다는 것을 차치하더라도 정기적으로 조율사의 점검을 받지 않으면 현재 진행 중인 피아노의 여러가지 고장과 외부로부터의 피해를 차단하지 못해 시간이 지난후에는 돌이킬수 없는 피해를 입게 됩니다. 피아노는 조율을 하고 전혀 치지 않고 가만히 나두더라도 1개월이 지나면 반음의 1/19, 3개월이 지나면 반음의 1/17, 6개월이 지나면 반음의 1/15가 내려가게 됩니다. 하루 2시간씩 친다고 하면 6개월 후에는 반음의 1/2이 내려가 올바른 음악을 들을 수 없게 됩니다. 음악을 전문으로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절대음감을 갖도록 해야하므로 특히 조율이 중요하다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