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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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UD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Nabe)
날 짜 (Date): 1996년03월18일(월) 12시18분56초 KST
제 목(Title): [잡담] 개인적으로 애착이 가는 맙들..



냠..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애착이 가는 놈들은....
모모(Momo) - 플레이어에게 강제로 노래시키고, 기타 치게 만들다가 telelprot
로 쫓아내 버리죠...흘...그룹으로 공격해보면 모모의 진가를 알게 됩니다.
용왕(The King of dragons) - Quest를 다 풀면 마지막에 미드로 풀려나와
난동을 부리죠..모조리 파괴해버리겠다고 외치면서 무차별 공격....같은 맙조차
도요..진압하려면 플레이어 측에서도 상당한 희생이
갈매기(seagull)-경험치 0 , 돈 0, 20시간 내내 패도 xp는 영원히 0인 놈입니다.
그냥 분위기 메이커인데, 이놈들 있는 방에 들어가면, 끊임없이 파도가 치고
바람이 불고....갈매기 울음소리.....방파제에 부히는 파도소리...:)
직접 한번 경험해 보세요...
암흑의 천사장 아니스(Anis)-스페셜은 없는 놈인데...그냥 조금 슬픈 스토리로
구성을 해놔서....제가 상당히 기분이 우울할때 만든놈(?)입니다. 자신을 만든
창조주를 봉인하고, 그의 곁을 영원히 지키고 있는 놈(?)이죠...이녀석의 아이
템은 상당히 정성을 들여서 만들었습니다.
다크 슈나이더-마음내키는 대로 외치는 놈입니다. 스페셜도 강하고..플레이어 
중의 한분이 이놈이 '죽어라 원숭이들아' 라고 외치는 걸 듣고는 맙인줄 모르
고 자기 타이틀을 이렇게 적고 다니더군요..
그래..난 이머드에서 젤 약한 원숭이여..-_-
승혜, 혜진- 둘다 불사의 스페셜을 넣게 만들려다가 혜진만 불사의 스페셜을
넣었죠...지금은 많이 약화되어서 플레이어들이 그럭저럭 칠만하지만..
승혜는 spell-blocker...wimpy여서...봄의 공원에서...겨울의 까페까지 도망침
마지막 겨울의 까페에서는 그야말로 혈전이 벌어지게 되어 있죠...no-exit에
spell-block에 blindness.얘가 들고 있는 무기가 절망(despair)..마지막까지
붙고 나면 플레이어들도 만신창이...언젠가 저레벨들까지도 떼거리로 몰려가
서 10명이 팬적이 있었죠...근데 저레벨들은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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