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seokwon (화성인) 날 짜 (Date): 1997년12월12일(금) 17시03분48초 ROK 제 목(Title): 영화 Moon Struck.... 이거 옛날 영화인데 아시는지 모르겠네. 1989년에 씨네하우스에서 개봉했던 영화 (지금도 그 영화관 한국에 있습니까?). 니콜라스 케이지 (정말 연기가 훌룡하다), 셰어 (가수겸 배우 , 이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받았음) 주연. 예전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마이클 듀카키스의 누나가 조연으로 출연했음. 그 당시 10명정도 같이 보러갔었는데, 일부는 좋아했고 일부는 별로라 그랬음. 그러나 감정이 풍부했던 사람들은 다 좋아햇던 것같음. 어쨌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 (자정) 빨래기계에 커튼을 다 실어 놓고 (윽, 어제 아파트에서 커튼을 갈아주었는데 냄새가 나서 잠을 못잤다) 멍하니 소장하고 있었던 그 영화를 틀었다. 그 순간 옛날 시절이 물밀듯이 내 기억속으로 파도를 치기 시작했다. 와우... 그 때와 지금의 공통점이 갑자기 느껴지는군. 혼자였다는 것... 생각해보면 그 당시 음악과 영화에 빠져들었던 거은 생각해 보면 외로움을 달래기위해서 였던 것같다....성환아 너는 어떻게 외로움을 달래냐? 비록 세상이 어려울 지라도....KBS TV의 파랑새에서 백관장이라는 사람이 주절대며 외던 구절이 생각이 난다. We have to move 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