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arles () 날 짜 (Date): 1997년10월30일(목) 06시25분34초 ROK 제 목(Title): [개인환차손 어떻게 줄이나]해외선 신용� 1997/10/29 20:13 [개인환차손 어떻게 줄이나]해외선 신용카드 자제토록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급등하면서 기업 뿐 아니라 개인들에게도 불똥이 떨어졌다. 은행들은 환율이 급등하자 일선 창구에서 달러를 사려는 일반 고객에게는 여권 외에 비행기표를 확인한 뒤 팔고 있다. 해외유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부담도 하루하루 늘고 있다. ▼일반고객이 부담하는 환율〓한국은행이 고시하는 환율은 기준환율. 외국환 취급은행들은 여기에 1.5%가량을 더한 값에 달러를 판다. 30일 현재 9백64원에 육박한 기준환율에 따라 △고객이 달러를 살때는 9백80원선 △팔때는 9백50원선이 적용된다. 유학생 학부모는 작년말만 해도 달러당 8백56원에 송금할 수 있었으나 1백24원씩의 추가부담이 생긴 셈. ▼환율급등으로 피해보는 개인들〓해외이민자들도 피해자. 이주신고 후 3년동안 4인가족 기준 1백만달러까지 가져갈 수 있기 때문에 이주자들은 처음에 10만달러 정도만 환전하고 남은 재산은 국내 고금리 금융상품에 굴리고 있다. 미국 캐나다 등지의 예금금리가 연2∼5%선밖에 안되기 때문.환율이 작년말보다 10%이상 올라버려 이들은 환차손을 크게 봤다. ▼환차손을 줄이는 요령〓환율급등기에는 해외에서 신용카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지금 사용한 카드(달러)는 한달이상 뒤에 우리 돈으로 갚는데 결제시점의 환율이 적용된다. 환율이 지금보다 더 오르면 손해를 피할 길이 없다. 또 달러 현찰을 사는 것보다는 여행자수표가 언제나 유리하다. 은행들은 30일현재 여행자수표를 팔 때 달러현찰보다 달러당 8원정도 싸게 팔고 남은 여행자수표는 반대로 그만큼 비싸게 사준다. 〈윤희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