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osta (chosta) 날 짜 (Date): 1997년10월15일(수) 09시19분04초 ROK 제 목(Title): 오늘 저녁에 받은 황당한 전화.. 오늘 저녁에 집에서 밥먹는 데 갑자기 따르릉~~~ 아니지,, 삐리리리~~~ 나 : 여보세요 (참, 난 미국에 살지만 집에서 받는 전화는 여보세요 하고 받는다.) 여자 : 여보세요 나 : 네.. :) (웬 목소리 예쁜 한국여자??? 지난주에 소개팅 한애인가?) 여자 : 안녕하세요 여기 스프린트인데요.. 나 : 네.. :( (상당한 실망 & 짜증이 담긴 목소리로..., 또 전화회사 바꾸라고 나불거리겠구만.. 국 다 식는데..) 여자 : 부모님 계세요? 나 : (??? 웬 부모님 ???) 안계시는데요.. 여자 : 그럼 언제쯤 들어오세요? 나 : (이왕 이렇게 된김에..) 음.. 잘 모르겠는데,, 아마 늦게 들어오실것 같은데.. 여자 : 네 알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다시 전화할께요. 안녕히계세요.. 나 : 네 -- 딸깍 -- ... Say Ye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