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osta (chosta) 날 짜 (Date): 1997년08월06일(수) 00시25분45초 KDT 제 목(Title): 유학 질문들에 대한 답변, 의견 먼저 이글을 읽을때 무언가 확실한 답을 기대하지 말길 > 유학을 가려하는데 입학에 필요한 Toefl 점수와 GRE 점수를 알고자 합니다. > 그리고 GPA와 Toefl과 GRE ㄹ`를 평가할때 어느 비율로 입학사정을 아는지 > 현지사정을 잘아시는분의 조언을 듣고자 합니다. > 참고로 전 기계공학 전공입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유학을 준비하는 4학년 학생인데요.. > 내년에 유학을 가려고 합니다. > 전공은 EE 이고요. > MIT의 사정기준은 어떤지 알고 싶습니다. > 그리고 합격가능한 GPA나 GRE, TOEFL 점수도요. > 참고로 저의 성적은 3.8정도로 썩 좋은편은 아닙니다. > 제 생각으로도 이 성적 가지고 MIT가기는 어려울 것 같은데... > 아버님이 로가문의 영광" 운운 하시면서 MIT를 가기를 원하셔서 > 여쭤보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MIT에서는 GRE성적은 아예 보질 않는다고 하던데 > 진짜인가요? --> 두분다 GRE & Toefl 점수를 물어보셨는데요,, application form 에 minimum required score가 나와있습니다. 2년전과 바뀌지 않았다면 전자과의 경우 toefl 은 600입니다. 기계과는 잘 모르겠지만 비슷할것입니다. GRE는 전자과는 보지 않는다고 application form에 나와있는데, 그렇게 씌어있으니까 믿어야하지 않겠습니까? (설마 안본다고 써놓고 GRE 성적으로 당락여부를 결정하지는 않겠지요) 학생들중에서 물어보면 GRE 성적을 첨부한 학생도 있습니다. 자신있으면 하십시오. 그리고 어느 비율로 GRE, Toefl, GPA를 고려해서 admission이 결정나느냐고 물으셨는데, 이에 대해서는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군요. 학교마다, 과마다 다르고, 해마다 다릅니다. 실제로 어떻한 비율이 있는가에 대해서도 모르고요. 저를 비롯한 여기 있는 학생들은 한번도 admission process에 참가해본적이 없기때문에 우리들이 유학에대해서 말하는것은 단지 우리의 경험을 비추어 말하는것 뿐입니다. 어떤사람들은 자기의 평점이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하고, 어떤사람은 GRE, 어떤 사람은 publication, 등등.. 아주 다양합니다. 학력고사처럼 어떤 점수안에 들면 합격,불합격이 판정나는것이 절대로 아닙니다. admission 여부도 한 교수가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교수또한 이에대한 답변을 알지는 의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Toefl이나 GRE는 어느 minimum requirement만 넘으면 됩니다. 전공분야 잘하는 학생 뽑는거지 영어잘하는 학생 뽑는게 아니니까요. 문제는 여러나라 수많은 각 대학에서 서로 잘한다는 학생들이 apply 를 하기때문에 A나라 B대학에서 4.2/4.3 을 맞은 학생하고 C나라 D대학에서 4.9/5.0을 맞은 학생하고 객관적인 정확한 비교를 하기 힘들다는 거죠. 아무래도 toefl이나 GRE점수가 아주 좋으면 그 많은 학생들중에 좀 튀겠죠. 하지만 크게 당락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내년 가을 학기를 목표로 유학을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 물론 MIT에도 지원해 보겠다는 야무진 꿈을 갖고 있습니다. > 전 학부만 마치고 가게 될 것 같은데 어플라이할 때 석사로 지원하는 것과 > 박사과정으로 지원하는 것이 당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 > 겠습니다. > 또, 당락 이외에도 석사지원자와 박사지원자가 RA나 TA를 잡을 때 어떠한 차이가 > 있는 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 그리고 지원시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이 합격에 불이익을 가져다 줄지에 대해서도 > 여러 선배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 제가 재료과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재료과에 석사과정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학부 마치고 바로 박사과정 입학이 가능한 과입니다. 아직까지 재료과 석사과정생을 본적이 없어서,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는데, 박사학위가 ultimate degree이면 박사과정으로 apply해야 하겠죠. 아무래도 석사과정생보다는 박사과정생이 RA잡기가 쉬울테고, TA는 모르겠네요 --> 돈 문제에 관해서 장학금 신청은 돈 없으면 일단 해야 할것 같은데,, 하지만 받을 가능성이 아주 적기 때문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이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유학생들한테서 받는 돈으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대학이 아니라면, 입학여부와 돈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적어도 mit 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admission과정중에서, 실력이 비슷한 학생이 여럿 있다면 그중에 자기 funding능력이 있는 학생을 뽑겠지요. 장학금 신청과 자기 funding능력은 별개인데, application form에 자기의 funding 능력을 쓰는 란과 장학금 신청하는 용지가 따로 있을것입니다. admission 과정에서 funding 능력이 없다고 떨어뜨릴수 는 있어도 장학금 신청했다고 떨어뜨리는 것은 말도 안됩니다. 장학금 신청은 밑져야 본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돈 있더라도 학교에서 돈 받고 다니는게 좋은거는 당연한거죠. 자기 funding이 없더라도 admission은 옵니다. (저나 제 친구의 경험에 의하면) admission을 받기 전에 편지가 왔는데, "우리학교는 너한테 돈을 1년동안은 대줄수 없으니까, 네가 학비내고 생활비 댈 자신 있으면 오고 없으면 오지 말아라" 라는 내용이 씌여있었읍니다. 아무래도 자기가 funding이 있으면 admission이 유리한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학교에와서 생활하기도 편하지요. (교수한테 RA, TA안받아도 되고) ------------------ 이상 저의 "의견" 이었습니다. 저또한 admission process를 모르기 때문에 저의 경험(직접&간접)을 바탕으로 쓴것입니다. 이것을 맹목적으로 믿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랍니다. 밑에는 예전에 제가 유학보드에 올린 글입니다. [ studyingabroad ] in KIDS 글 쓴 이(By): chosta (chosta) 날 짜 (Date): 1997년07월22일(화) 08시35분12초 KDT 제 목(Title): 유학 질문하신 분께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만은,, 한가지 염두에 두셔야 할것은 무엇도 100% 믿을 필요는 없다는것이지요. 그 누구도 Admission Committee에 들어가서 학생들을 뽑아본적이 없을테니까요. 혹시 있다고 하더라도 학교마다 다르고, 과마다 다르고, 또 해마다 다르니까요. (더군다나 비율같은 것은 아무도 모릅니다...) 각자가 다 나름대로의 경험을 (직접경험 and 간접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하는 것이니까,, 그럴수도 있고, 또 다른사람한테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Admission에 무엇이 제일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아니 작용했는지는 당락여부가 결정이 난후에나 대충 느낄수 있고, 그것또한 사람마다 다릅니다. 어떤 사람은 성적이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어떤사람은 GRE, 어떤사람은 추천서, 또는 Funding 능력... 각자가 다 다릅니다.. 정말 모든것 하나하나 신경써서 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준비하세요.. 우체국가서 원서보내는 것까지.. " WARNING : Dates in calendar are closer than they appear. " 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