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guest) 날 짜 (Date): 1997년07월10일(목) 20시23분14초 KDT 제 목(Title): Charles... 몇달전이었다. 무료함의 경지에 이른 내가 도달한 곳은 kids의 MIT board. 1번부터 글을 읽기 시작했다. 혹시 내가 알고 있는 옛 친구의 글이 혹시라도 있을까 해서... Charles의 Hyakutake를 보고 라는 글을 읽고, 혹시 내가 아는 KDH군이 아닐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느낌뿐 확신을 할수가 없었다. 그러길 몇달, kernee님의 글에서 99%의 확신을 갖게 되었다. 언제부터 인가 뜸하던 Charles의 posting 횟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곳 생활에 점점 적응해가고, 잘 생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 오늘 Charles의 지독하게 외로울때라는 글을 보는 순간, 아니 제목만 본 순간 혹시 진짜 지독한 향수병이라도 걸린 것이 아닌가하는 걱정이 되었다. 내용을 보고 나니 그렇진 않겠군하는 생각이지만, 내가 99%의 확신으로 믿는 나의 옛 벗이 조금이라도 옛 추억에 빠지면, 잠시나마 외롭진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글을 올린다. 한국에서 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