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T ] in KIDS 글 쓴 이(By): Charles () 날 짜 (Date): 2000년 12월 23일 토요일 오후 12시 26분 45초 제 목(Title): Harry Potter.. 하도 할 일이 없어서 이것저것 써본다. 7권짜리 중 4권이 나온 지금, Harry Potter 시리즈도 좀 stereotype에 돌입 하지 않았는가 싶다. 지금까지의 관찰에 의하면 1. 대개 나쁜 악당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인물이다. 2. 드러내놓고 나쁜 짓을 하는 악당은 끝까지 악당인데, 3. 좋은 쪽인지 나쁜 쪽인지 분명하지 않지만, 좀 기분 나쁘고 사악해보이는 인물은 결국 우리 편이다. 거기에 책의 페이지는 자꾸만 두꺼워지고 있으므로, 읽는 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페이지의 제곱이나 세제곱에 비례해 가는 것 같다. (그런데, 사실을 내가 읽고 있는게 아니고, 읽고 있는 찬구의 이야기를 듣고 있는 것임) 지금까지의 4권과 앞으로의 3권을 평균해 볼 때, 꽤 재미 있는 책임인 것은 사실이지만, I think it catches more attention than it deserves.. 미국 사람들의 그 좀 오바 하는 성격떄문이 아닐까? 영국에서도 이렇게 극성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