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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T ] in KIDS
글 쓴 이(By): guest (눈토끼) <SNOWBUNNY.MIT.E> 
날 짜 (Date): 1999년 5월 21일 금요일 오전 05시 57분 01초
제 목(Title): 바다와 하늘이 한 사랑



와후! 드디어 시험 끝!!!!
이제부턴 열씨미 여름 계획을 세워야겠죠?? 
여름엔 뭐니뭐니 해도 바다루~ 바다루~ 해수욕하러 가야죠...
그런데... 바다랑 하늘이랑 어떤 사이인지는 아세요?
아이 몰라.....

----------바다랑 하늘이랑...그리구 구름이랑...------------
옛날에
하늘하고 바다하고 사랑을 했데요...
사람이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계속되는 긴 사랑을 했데요...
둘은 서로를 너무도 사랑해서 
하늘은 바다를 닮아 바다색이 되고,
바다는 하늘을 닮아 하늘색이 되었데요...
어스름 저녁이면 바다는 하늘에게 '사랑해' 속삭였고
그 말을 들을 때마다 
하늘은 부끄러워 노을을 빨갛게 물들였데요...
그러면 바다도 같이 얼굴을 붉게 물들였다네요...
둘은 서로를 마주보며 행복한 사랑을 했어요.
그런데... 
구름도 하늘을 사랑했데요...
구름이 아무리 하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도,
하늘은 오로지 바다 생각뿐이어서...
생각다 못한 구름은 어느 날 하늘을 전부 가려버렸데요...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는 하늘이 너무 미워서...

더 이상 서로를 볼 수 없게 되자 
하늘은 너무 슬퍼서 한없이 눈물만 흘렸고, 
바다는 하늘이 그리워서 파도로 몸부림을 쳤어요...
매일 매일 바람에게 물보라로 애원했데요... 
한번만이라도 하늘을 보게 해 달라고 

결국 둘의 사랑은 멀리 있을 때 아름다웠던 거에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구름이 안타깝게 자꾸 바람에 밀려갔데요...
구름은 다시는 하늘에게 사랑한다고 말 할 수 없을 것만 같았데요...
그래서 하늘이 자기에게 흘렸던 
눈물이라도 소중히 흠뻑 머금고 갔데요...
.......
하늘이 보고 싶을 때면 그 눈물을 떨구어 비를 만든다구요...

하늘과 바다는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둘은 약속을 했죠..
절대 헤어지지 않고 사랑하자고...
그래서 저 멀리 수평선을 보면 
바다랑 하늘은 꼭 껴안고 있는 거래요... *^^*
--------------

올 여름엔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마구마구 즐기세요!!
토끼는 이만....  <뾰로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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