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T ] in KIDS 글 쓴 이(By): alsylee (승용이~...) 날 짜 (Date): 1996년04월05일(금) 09시26분48초 KST 제 목(Title): [re]졸업을 앞두고 정말 곧 졸업이시군요.. 부푼 꿈을 안고 들어 와 4년이라는 시간을 보낸후, 떠나셔야 하는 마음, 글쎄요, 모두들 다르겠지만 이해할것도 같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벌써 2년이란 시간을 보내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익혔읍니다. 지금 생각해 봐서 후회하는 점도 많지만, 그럭저럭 최선을 다하고 살았다고 말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2년 뒤 졸업을 앞두고 어떤 생각을 할지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최선을 다하고 살 뿐입니다. 졸업하시는 선배님들! 제가 지난 2년 동안 봐와서 잘 알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 하셨다고. 인생의 황금기인 대학시절에 하고 싶은 모든 일을 해 보셨으리라 믿습니다. 그겄이 공부이던, 자기수양이던, 운동이던, 아니 노는 겄이던 상관 없지 않습니까? 졸업 축하드립니다. 후배 승용. 피. 에스. 에고 내가 영어만 못하는 줄 알았더니, 한국말은 더 유치하네. 어쨌든 힘들내슈... ------------------------------------------------------------------------------- Living, the only thing worth dying for... - no fea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