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IT ] in KIDS 글 쓴 이(By): seokwon (화성인) 날 짜 (Date): 1998년 6월 17일 수요일 오전 05시 47분 39초 제 목(Title): 아래 한글의 무너짐에 눈물을 흘린다. 언제였던가. 1989년 내가 서울대 컴퓨터 연구회 (이름하여 S.C.S.C.)의 신입회원으로 있을때 였다. 그때 한글 워드프로 세서로 아래한글이라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배포되어 있었을 때였고 그 개발의 중심이 되었던 이찬진씨가 군대에 가 있었을 때였다. 그 써클 멤버이었고 또 같이 프로그래밍에 힘을 쏟던 사람들이 있었기에 이찬진씨는 항상 가끔씩 대화에 오르는 소재였고 그리고 그 당시 항상 회자되었던 말을 "찬진이 형이 군대 끝나면 회사 세운다고 그러더라" 라는 것이었고 그는 정말 회사를 세웠다. � 그때 내가 한창 1학년 때라 미팅이다 고팅이다 등등 � 대학생활을 만끽하느라 컴퓨터에 깊이 빠지지 못하고 그 써클을 나오게 되었는데, 그 한글과 컴퓨터란 회사의 존재는 항상 내 그시절을 후회하게 만드는 소재로 존재해 왔다. 단 그저께까지. 왜 마이크로소프트인가? 미국에 소프트웨어로 잘 나가는 회사는 무척많다. 왜 어렵게 이룬 공을 그렇게 쉽게 넘겨주어 버렸는가? 나는 정말 이해가 안 된다. 하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