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magic (희동이) 날 짜 (Date): 1995년04월19일(수) 07시53분13초 KST 제 목(Title): 리)학교가면 예쁘겠다. 해마다 4월이면 학교는 정말 환상적이다. 개나리, 진달래는 시들어 가지만 목련과 벚꽃이 만개하여 정말 낙원에 온거 같았다. 학교 다닐때 난 창경원이나 진해에 벚꽃놀이 간적이 한번도 없다. 헤헤 물론 돈이 없어서긴 했지만... 거기까지 안가도 학교에서만 있으면 그게 바로 벚꽃놀이였기 때문이다. 근데 흑흑... 아쉬운 것은 벚꽃속에서 찍은 사진하나 없는거다. 이유는 다들 잘 알겠지만 그때쯤에는 중간고사를 보기 땜시 공부, 공부, 또 공부를 해야했다. 공부한다고 시험잘치는 것두 아니면서.... 요즘은 가고 싶어도 갈 시간이 없다. 그래서 더욱 그때가 그리워진다. 옛생각에 잠시 우울해지는 희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