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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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fate (장용순)
날 짜 (Date): 1995년03월23일(목) 12시25분02초 KST
제 목(Title): 조카가 태어났어요.


어제 아침에 조카가 나왔다.

예정보다 빨리 나올꺼라고는 했지만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 병원에 갔다.

아침이 되어서 형이 병원을 떠났는데 그 직후에 애기가 나왔다.

졸지에 내가 애아빠 노릇하느냐고 무척 당황했다.

그야말로 신생아 (난지 10분밖에 안된 따끈따끈한)를 보는데 정말 묘한 기분이 
들었다.

울음 소리를 내고 눈을 껌뻑이는게 이제 인간으로서의 생활을 시작한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두번째니까 모두 여유가 있어보이지만 나는 그때는 없었으니까...

한가지 아쉬운건 이번에도 딸이라는 점이다.

아들이 우위라는건 아니지만 하나씩 낳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무 탈 없이 건강히 자라길...

그런데 어떤 이름을 지으면 예쁠까요?

의견 있으신 분은 편지 주세요. 

당첨되면 소정의 상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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