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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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Dalbong (달봉이~~)
날 짜 (Date): 1994년05월20일(금) 19시41분05초 KDT
제 목(Title): 진영이 그릇!



집에 가니 낮 3시 였다 이거이거!!~~

이런 대낮에 무얼할까? 시퍼 멀리굴리다 갑자기 쌍안경을 찾으라는 

오마니의 말쌈으로....

다락에 올라가서 나의 옛짐들을 뒤지기 시작하였다 

학교 3학년때까정 실습다녔으니깐 벌써 올래전에 정리해서 두었던 것을

찾을라니 다락(진짜.다락 몸을 피지도 못하고 쪼글려서...)을 뒤집어

엎어야했다.

고안에서 국민학교때 쓰던 독후감노트  다 말라빠진 물감.. 그리고 편지들.

제목이 어떤봉지에...high school history 이㉯게 쓰여있고..

국민학교때 만든 미술품...

그리고..채집봉(내껀 특별히 3단짜리였다) 채집망...

삼각통,,,그런데 이거 쌍안경은..어딨는기여...

마구 찾다가...


음...이게몰까.."진영이그릇"


이라고 써놓은 박스하나...이게모야...."
엄마..이거모야..난 그릇 싸논거 없는데...

엄마.."계면..쩍어하시며....음...너꺼..나중에 시집갈때,,줄려구"

엄마.."(계면..쩍어하시며)....음...너꺼..나중에 시집갈때,,줄려구"

아니..엄마..그냥 다써..

이거다..이구.난..평소에..라면..

모라구...했겠지만...


오늘은 왠지..그냥..그럴수가 없었다..

부모의..마음은..다그럴까?

아직도  날 포기못하시는.엄마...아!!!!


괜히..쌍안경때매...못볼거...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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