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ungHee ] in KIDS 글 쓴 이(By): fate (장용순) 날 짜 (Date): 1996년04월12일(금) 05시50분35초 KST 제 목(Title): 96 총선 우선은 인터넷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날이었다. 불과 1-2년전에도 생각조차 못했던 있이었을텐데... 인터넷을 통해 개표결과를 한국과 동시에 볼 수 있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월드와이드웹에서의 개표 중계는 너무 느리고 자꾸 짤려서 할 수 없이 천리안을 통해서 봤다는 점...) 본론으로 들어가서 YS의 저돌적 밀어붙이기가 먹혀든것 같다. 이점에선 YS가 정주영보다 훨씬 앞서는것 같다. (무식하게 밀어붙이는것) 그리고 북한과의 사태 악화 또한 크게 잘용한것 같다. 또 꼽자면 야당의 분열과 낮은 투표율도 한몫 하겠지? 낙선자 중에 참 아까운 사람도 제법 많이 보인다.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서경석, 박계동, 이철... 다 끝난거니까 왈가왈부해봐야 소용도 없고... 이번 4년은 예전과는 다른 칭찬받는 국회가 되길... 물론 두 야당이 성공했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하여간에 3김의 영향력은 아직도 막강하다. 다음 선거때는 조금 달라지려나... 그때는 나도 선거 할 수 있겠지? 내년 대선때는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도 투표 자격을 주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