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9년 1월 15일 금요일 오후 11시 33분 32초 제 목(Title): 재회 제목을 이렇게 달아놓으니까 무슨 거창한 거 같지만.. 초등학교때 친구를 만났다. 그때 내가 살던 아파트 같은 층에 세명의 동갑내기가 있었는데 그중 한명은 아직도 연락이 되고 나머지 한명은 내가 고등학교를 먼곳으로 진학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잊고 살았는데.. 오늘 저녁먹으로 서울은행앞 무슨 식당엔가 갔다가 만났다. 학부는 성대 다니고 지금은 울학교 컴공과 박사과정이라더군 첨엔 못알아봤는데..아니 나는 끝까지 못알아봤다. 그눔이 나에게 자기 정체(?)를 밝힐때까지.. 근데 그애는 날 알아보더군..내가 워낙에 잘생겨서일까?(왕자병 고치겠슴다~ -_-;;) 난 어릴때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나봐.. 중학교때 나랑 같은 반도 안했던 애가 날 동창이라고 알아보고 아는 척을 하지 않나 (그놈은 나랑 중학교때 이야기 한번도 안해본 놈이었다) 이야기가 엉뚱한데로 갔는데 암튼..오랜만에 친구를 만난다는 것은 많은 걸 생각하게 했다 그때의 추억, 지금의 내 모습.. 누구는 박사과정인데 누구는 학부도 졸업못해서 아직 다니고 있고...비전도 없이..T.T 결국 하고자 하는 이야길 까먹어버렸다.. 암튼..정말 방가왔던 건 분명하고..한편 서글펐고.. 다음주쯤 벙개나 함 쳐볼까 생각중.. 지난번 모임처럼 혼자서 멀뚱거리지 않으면 좋겠지만.. 모두 보드를 주시해 주시기 바람다.. 아가씨 피망 좋아해? 난 감자가 좋은데~ <--시그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