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바트심슨) 날 짜 (Date): 1998년 12월 20일 일요일 오후 03시 37분 26초 제 목(Title): 이럴땐 우째야 하남?? 알다시피..난 요즘 과도관에 가 있다. 그래도 중도관쪽 소식이 궁금한지라.. 마침 영어책을 하나 사야겠기에 제2학관에 있는 서점으로 가기로 했다 (과도관보다 왠지 그쪽이 책이 더 많고 좋을것 같은 느낌....이공대생은 영어공부를 전공서적 읽을때 말고는 거의 안한다는 그런 뭐라더라...편견이라나..고정관념이라나..아..선입견..) 암튼..그게 주로 하고자 하는 말은 아니고..서점에 갔다가 정대깡통에서 수질관리(?)를 좀 하고 나서는 정대후문쪽으로 나오려는데 앞에서 롱코트 앞섶을 풀어 휘날리면서 열심히 걸어오는 한 늘씬한 아가씨.. 빨간 니트에 까만 바지..그리고 까만 롱코트..긴 생머리.. 당장이라도 달려가서 "아가씨 피망 좋아해? "라고 물어보고 싶었다. 앗!!! 그런데 저것은...까만 바지 가운데 빨간색.. 나도 모르게 얼굴이 화끈거리며 고개를 돌려버렸다.. 아가씨 앞섶이 열려있는거 아닌가.. 쩝~ 내가 여자애하고 같이만 갔어도 같이가는 애한테 아가씨에게 알려주고 오라고 시킬텐데.. 그사람은 정말 절대 모르고 있는 듯 했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았는데.. 내가 알려줬다면 그아가씬 나보고 책임지라고 하지 않았을까??(그럼 말해줘야 했던건데..) 그렇다고 그냥 놓아두기에는 나의 정의감이 허락치 않고..(완존 돈끼호떼) 이럴땐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아가씨 피망 좋아해? 난 감자가 좋은데~ <--시그니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