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lbi (솔비) 날 짜 (Date): 1998년 11월 23일 월요일 오후 03시 29분 21초 제 목(Title): 미국이 원래 이런거야?? 미국 살면서 (아니 공부 비슷한걸 하면서) 가장 많이 친구들에게서 듣는 소린 '야... 너 영어 잘 하겠다.' 쩝. 영어도 안되고 한글도 안되는 하향평준화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인데.. 솔직히 말도 잘 안통하는 미국 친구들 사귀기 보단, 색깔도 나랑 상당히 비슷하고 언어도 같은 우랄 알타이어를 쓰는 한국 친구를 만나는게 사실 신경도 덜 쓰이고. 편안합니다, 실은. 첫학기에 영어 영작 수업을 듣는데, 교과서에 이런 수필이 있었다. 제목하여, '미국 학생들이여, 나가서 많은 외국 친구들을 사겨라.' 얼씨구? 내용인즉, 모 대학 영어과 교수인 필자가 자기반 학생들을 식사초대해서 보니까, 학생들 부모님의 신분이 장난이 아닌란다. 어느 대학인진 까먹었지만, 하여튼 저마다의 나라에서 지도급(?) 인사들의 자제여서 놀랐다나 어쨌다나. 그 글 일고 나서 거의 동양계인 영작 수업듣는 친구들끼리 킥킥거리고 웃고.. '야, 니네 아버지 대통령이시냐?''아닝.' 결론인즉, 미국애들 참 웃긴다는거다. 친구를 사귀는데, 결국은 자기나라 국익을 앞세워서 사겨야 하냐?? 언론의 자윤 지켜져야 하는거니까... 우리나라 모 신문사는 더 우스운 일도 하잖아. 딴지일본 기사좀 바꼈나몰라.. 한국 따라가기가 쉬운 일이 아녀. 솔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