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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lieder (D.E.Si.g.N)
날 짜 (Date): 1998년 11월 22일 일요일 오후 02시 20분 59초
제 목(Title): Re: 고려대, 특수재능보유 89명 선발 



  어제 저도 입학관리과에서 몇가지 일을 하다가 윤두리 양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죠... 

 입학관리과 직원들의 이야기를 빌리면, 처음에 연락이 왔을때 한참을

 망설였다고 합니다.  처음 윤두리양 측에서 관련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을때, 보내주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지원하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에 대한 것으로... 

 하지만 결국  지원을 받아들였고, 합격하였다고 합니다.  어제 교무처장님이 직접

 전화하셔서 "최연소 사법고시 합격하게 되길 바란다" 라는 축하메시지를

전달하시더군요.

 그리고 입학관리과 표정을 보면... 여러가지 진풍경들이 많더군요.  자신의

 자식이 불합격한 근거를 제시하라는 분, 아쉬워서 한참동안을 입학관리과

 사무실에서 머물다가 가시는분...

 그런데 한가지 놀라웠던 점은... 입학관리과 직원들은 우리학교 직원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게, 다른 교학과 직원들처럼 불친절하지 않더군요... 물론 

 그것은 어제만 느꼈던 점은 아니지만...

 저도 학교 입학관리과로 그렇게 평소에도 많은 문의나 요청이 들어오는지 

 몰랐습니다.  평소에도 입시제도에 대한 질문부터 홍보물 요청... 등등...

 다른 교직원 분들도 이제 더이상 "교직원을 위한 학교"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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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의 새벽 바람, 목동 거리를 무심코 거닐던 시간들, 사당동 한 카페에서의 
일요일 오후,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흥대로를 달리던 택시안에서 보냈던 
어느 새벽... 이 모든 시간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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