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olbi (솔비) 날 짜 (Date): 1998년 10월 23일 금요일 오후 04시 07분 10초 제 목(Title): 엄마가 그랬던 이유가 ... 이제는 이해가 가는것 같다. 중학교땐 왜 그리 잠이 많았던지 시험전날엔 꼭 책상위에 머릴 처박고 자다가 엄마의 손에 이끌려 이불 속으로 들어 가면서 '엄마, 내일 아침엔 꼭 일찍 깨워 주셔야 해요. 꼭!' '오냐, 알았다. 어서 자거라. 걱정말고' 그 다음날은 보통 징징거리는 내 목소리로 하루가 시작된다. 너무 곤히 자는것 같아서 깨울수가 없었단 엄마의 이야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다. 근데, 이제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기 시작하는것 같다. 아직은 내가 깨워야할 꼬마가 있는건 아니지만서도 ... 코메디언 이기동과 배삼룡을 알고 뉴스가 재미있어지는 나는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있나보다. 삼십대랑은 겸상 않하겠다는 농담은 이제 그만두어야 할때가 된것 같다 나, 솔비 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