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aurus (SIEGFRIED) 날 짜 (Date): 1998년 7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53분 49초 제 목(Title): 불행을 당한 사람을 위로하는 법... 갑작스럽게 친구나 동료, 이웃 사람들이 어려움에 처하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에 도와주고는 싶지만 어떻게 도움을 줘야 할지 몰라 망설이게 된다. 또한 섣부른 행동으로 오히려 더한 상처를 입히지 않을까 우려되어 조심스러워 하다가 결국 그 사람과 멀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고통에 빠진 사람이 주위에 도움을 구하기란 쉽지 않으니, 그 사람을 진정 돕고 싶다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때 언제든지 달려갈 자세를 갖추는 것이 좋다. 다음은 불행을 당한 사람을 돕는 몇 가지 방법이다. 위로하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자 : 불행을 당한 사람은 자포자기하는 심정으로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옆에 있는 사람들은 그가 도움을 청해오기 전에 먼저 나서서 도울 일을 찾아야 한다. 특히 장례식이나 추도식에는 반드시 참석하도록 한다. 가까운 사이라면 장례식장의 일을 돕는 것도 좋다.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다 보면 정작 위로해 줘야 할 때를 놓치고 만다.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 한 번 절망에 빠지면 그것을 회복하기가 쉽지 않은데, 때로는 고통을 치유하는 데 몇 년이 걸리기도 한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참을성 있게 지켜보지 못하고 섣불리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니?"라고 다그치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 상대방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반복해서 이야기할 때 한결같이 귀를 기울여 주는 인내가 필요하다. 함부로 말하지 말자 : 힘들어 하는 사람에게 "당신 기분은 알아요."라고 말하면 그 사람은 속으로 "당신이 어떻게 내 기분을 알아?" 라고 외칠지 모른다. 또 "걱정하지마, 이런 일은 인생의 아주 작은 일일 뿐이야 "라고 위로하면 절망에 빠진 사람은 자신이 더 초라해 보일 것이다. 함부로 남의 고통을 이해한다고 말하지 말고, 남의 슬픔을 극소화시켜 얘기하지 말자. 어느 때는 말보다도 손을 한 번 잡아주는 무언의 행동이 큰 힘이 되기도 한다. 뭔가를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자 : "외출을 하셔야 해요." "극장도 가고 친구랑 점심도 먹고 그래 봐" 라고 이야기하는 대신에 " 저와 같이 할까요?" 하고 무슨 일이든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 누군가 옆에서 지켜 주고 있다는 느낌은 불행에 처한 사람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준다. 고통을 이겨야 할 사람이 누군인지 잊지 말자 : 변화는 다른 사람의 충고보다 자신의 의지에 의해서 일어난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문제에 대해 현명한 해결점이 보여도 절망에 빠진 사람에게 그 방법을 택하라고 강요하지 말자. 단지 우리는 옆에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따름이다. 무엇보다 불행에 처한 사람이 그 고통을 이겨 낼 때까지 조용히 지켜보고 기다려 주는 것이 현명하다. <><><><><><><><><><><><><><><><><><><><><><><><><><><><><><><><><><><><><><><>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 <>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 <>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김춘수 님의 "꽃"중에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