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Rora (기억해줘~) 날 짜 (Date): 1998년03월04일(수) 16시21분44초 ROK 제 목(Title): 친구의 결혼 소식 ... 고대 다닐 때, 그니까 학부 시절..,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었는데.. 처음으로 어떤 남자(역시 고대생)를 사랑하게 되었고... 너무나 행복해 보였었는데..결국은 상처만 받고 그와 헤어지게 되었다. 그 후의 그 애 모습은 너무나도 달라졌고..남자, 사랑, 결혼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살아갔다. 생활도 엉망이고... 아주 가끔은 그 앨 그렇게 만들어 놓았던 그 남자가 너무 미울 때도 있었다. 졸업을 하고..아주 드문드문 오갔던 연락마저 이젠 거의 끊어져 버린 지금... 오늘 우연히 그 애의 친구를 통해서 이번 일요일에 결혼을 한단 소식을 들었다.. 몇 번을 되묻고 나서야 난 그게 사실이란걸 깨달았다.. 기쁜 마음보다 걱정스런 마음이 앞섰다.. 어떤 사람일까..과연 그 앨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일시적인 감정으로 중대한 결정을 해 버린것은 아닐까... 끝까지 혼자 살것 같은 아이였는데... 행복하였으면...정말로...행복해야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