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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twinx (twinx++)
날 짜 (Date): 1997년10월19일(일) 11시02분25초 ROK
제 목(Title): [실화]우리집 도둑맞은 이야기!![전편] --�



*!* 이글은 어제(토요일 오후) 있었던 실화임을 한국이 프랑스 월드컵 

진출 확률만큼으로 밝혀둔다 *!*



* 사전 지식 *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만 우리집은 중랑구 신내동 17평 APT다. 

집에는 작년에 결혼한 와이프와 내가 둘이 맞벌이 하며 살고 있다.

참고로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동은 일자형이 아니라 기역자 모양이다. 



 #########A###

            #

            B

            #



따라서, A집에서 B집이 잘 보이는 단점이 있다.



* 사건의 본론 *



토요일 오전 6시, 와이프는 7시쯤 항상그랬듯이 회사로 출근을 했다. 

일을 잘마치고 오후 2시반에 집에 내가 먼저 돌아왔다, 아파트 현관문의

열쇠를 돌리는 순간 딸깍하는 정다운 소리가 안나는 거다. 

오잉~~(와이프가 왔나)

그러나, 집에 와이프는 없었고 아파트 문은 지 혼자 열려 있었던 거다.

(순간, 불길한 생각이 머리를 스쳤지만 집안은 아침과 다른 점이 없었다)

하지만 책상위에 놓아두었던 가죽끈의 내시계가 없어진 것이 보였다.

불길한 마음이 점점 들어서 화장대 아래 등 집에 중요한 물건이 있는 곳으로 

달려갔다. 결혼 예물함을 뒤져보니깐 케이스는 그대로 있었다. (휴우~~)

근데..씽..열어보니 아무것도 없는 거다.

근데..씽..열어보니 아무것도 없는 거다.

순간..아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 

여기저기 다 뒤져보니 예금통장, 신용카드, VCR, TV, 캠코더 등은 모두 

그대로 있었다. 잃어버린 것은 결혼 예물(와이프 목걸이, 반지,내반지... 몽땅), 

손목시계 3계,카메라(소형), 기념볼펜 세트, 미니카세트 등이었다.

케이스는 모두 벗겨서 놓고(나중에 경찰이 보더니 지문은 없댄다..쩝) 알맹이만 

가져갔고 주로 화장대 아래와 장식장에 있는 것만 뒤져갔다. 

그리고 부피가 큰 것은 손대지 않았다.

약간 정신을 차리고 와이프에게 계속 삐삐를 쳤지만 연락이 없었다

(무심한 마누라쟁이(?)는 수영을 하고 있었고 결국 6시에 왔다) 

도둑은 허둥댔던지 시간이 없었던지 같은 서랍안에 

안쪽 깊이 있었던 예물 몇 개를 놓고 가는 실수도 보였다

(바보같은 놈..끌끌~~)

경찰에 신고를 할까하다가 혹시나 하고 와이프가 올때까지 TV보면서 기달렸다

(으~~그지겨운 시간들...)



*!* 후편에서는 도둑 잡은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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