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7년07월08일(화) 23시16분07초 KDT 제 목(Title): [sora] 한국에서 3 Posted By: sora (소 라) on 'LifeSketch' Title: 한국에서 3 Date: Wed Oct 2 13:07:11 1996 삐삐 문화... 한국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삐삐를 가졌다. 첨엔 좀 희안하다는 생각을 했었다. 난 누가 언제든지 나를 호출할 수 있다는 게 싫어서 삐삐를 사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생각이 한국에 가서 180도 바꿨다. 한국엔 거의 엔써링 머쉰 있는 집이 없다. 아마 누가 늘 집에 있으려니 하는 생각때문인가 보다. 그리고 둘째로 메모를 남겨놓은 습관이 잘 안되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나중에 꼭 다시 확인을 해 봐야 되는데다가 만일 연락이 되서 나에게 다시 전화를 건다고 해도 내가 머무는 곳에도 엔써링 머쉰이 없고 나이 많으신 우리 할머니, "소라 없다"하고 그냥 끊어버리시고 그나마 전화 왔었단 것 조차 내가 올때쯤엔 잊어버리시니 도무지 누구하고 연락 하는 것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아버지께서 핸드폰을 하나 가지고 다니라고 주셨지만 그것도 지하철 안에선 전혀 안되고 서울에서도 좀 거리가 멀면 잘 안되는 단점이 있어서 역시 무용지물일때가 많고... 다행히 삐삐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은 연락이 쉬웠지만 안 가지고 있는 친구들한테는 평균 4-5번씩은 전화를 했나보다. 또 왜 그렇게 주중에 늦게까지 돌아다니는지... 헤헤 나도 그랬지만. 결국은 삐삐만이 해결책이로군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from HANABBS)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