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onamie (*깜찌기*) 날 짜 (Date): 1995년04월22일(토) 21시06분49초 KST 제 목(Title):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4월은 항상 바쁘고도.... 별 의미없이...지나간다고 생각했다. 1995년 4월은 너무도 힘들게 나에겐 그렇게 다가왔다. 괜한 오해로...남을 아프게 하고.... 나를 아프게 하고.... 며칠씩 끙끙앓다가.... 시험을 맞이하고 있다.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 응급실에 계셨던 할머니는 오늘 새벽 돌아가셨다. 아무 느낌이 없다. 할머니는 그냥 주무시고 계신 것 같았다. 난 눈물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그저 아무 생각이 없었다. 여기저기서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생각없이 대하고 있다. 나는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그 생각을 해결해줄 사람은 무엇을 하고 있는 지도 난 모르겠다. 이미 너무 많은 삶을 살아온 것 같다. 사람이 떠나면 모든 것이 그만일진데... 작은일에도 바둥바둥 산다는 것도 허무한 것 같다. 옛친구의 농담한마디가 그립다. 그래...나는 무엇인가를 애타게 그리워하고 있다. ## 내가 바라는 두가지 것이 있어요. 하나는 내 선택들이 올바른 것이길.... 하나는 소중한 기억들만 간직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