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viterbi (구영탄) 날 짜 (Date): 1995년03월09일(목) 09시37분32초 KST 제 목(Title): (퍼온글)한성주와 현주엽이 바라보는 고대. 낙서판 - 자유로운 글터 (Han0611, 한석준) () 제목 : 한성주와 현주엽이 바라보는 고대. #17733/17740 보낸이:김상범 (ksbcw ) 03/08 23:44 조회:72 1/6 크림슨색 유니폼, 농구공을 처음 잡는 순간부터 그것은 나의 꿈이었다. 그만큼 나는 고대를 사랑하고 동경했었다. 일년동안 지내면서 느낀 고대라는 조직은 밖에서 바라보았던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곳이었다. 개개인을 존중해주고 인간미가 넘치는 고대. 그래서 고대는 무궁한 잠재력이 숨쉬는 곳인가보다. 아시안 게임때문에 놓쳐버린 첫 고연전. 멋진 백덩크슛을 넣고 싶었는데... 내년 정기전, 흥분된 농구코트로 먼저 달려가본다. 덩크슛! 고대! 경영학과 94 현주엽. ================================================================ 고대는 막걸리학교다. 막걸리처럼 텁텁하고, 진하며 우리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 조금은 보수적인 학교다. 이런 고대 이미지를 손상시켰을지도 모르는 나의 미스코리아 대회 참가. 그러나 모두들 넓고 따뜻한 가슴으로 날 성원해주었다. 자유,정의,진리를 위해선 강인하지만, 때론 모든것을 받아줄 수 있는 푸근함과 여유. 전혀 어울릴것같지 않은 미스코리아와 막걸리가 조화를 이루는 곳. 전통의 맥을 이어 더욱더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 이곳이 고려대학교이다. 정치외교학과 93 한성주. ================================================================ 제동생이 신세계앞에서 나눠주더라고 가져왔더군요. 고려대학교 농구팀 홍보책자였습니다. 위의 글이 진정 그들의 글이든, 누군가가 대신 쓴것이든, 자랑스러운건 사실입니다. 고려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