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5년02월22일(수) 23시36분54초 KST 제 목(Title): 나이가 들었다는걸 느낄때... 오늘 오후에 고향 친구(여자)에게서 전화가 왔었어요.. 저에겐 10년 넘게 우정을 나누는 여자친구들이 댓명 있지요. (항상 실속이 없어... 나는.. 쩝..) 이 친구는 제작년에 결혼 했는데.. 두달전에 아들을 봤어요.. 그전에는 전화에서 사는 얘기.. 친구 얘기.. 들을 했는데.. 오늘은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 아들 자랑만 하더군요. 그러다가.. 우리들이 처음 만났을때 얘기도 나오고.. 그러는데.. 중간에.. '너 29살이다..' 라고 하더군요.. 허허.. 코 질질 흘릴때 만나서 지금은 벌써 아들이 있는 친구.. 29.. 29살.. 적은 나이가 아닌것 같기도 하군요.. 전화 끊고 나니.. 오랜 친구에게서 느끼는 푸근함과.. 허전함이.. 동시에..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