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winx (유 희 종) 날 짜 (Date): 1994년11월23일(수) 11시49분03초 KST 제 목(Title): 내시경 검사받기...(3) 의자에서 기달리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대학원을 마칠때까지 6년동안 내가 먹은 술이 얼만큼이며, 또 길거리에다 전봇대에다 먹은거 다시 확인해본적이 몇번인가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요즘 자주 체하고 속이 답답한것을 생각해보니...이거 겁이 덜컥 났다. 게다가 내 앞에 아주머니 내시경 사진을 대기실에서 검사실로 들어가 누워 있으면서 힐끔보니깐 이건 장난이 아니었다. 분홍색 위의 색깔 옆에 ㅍ청물� 핏덩어리와 하얀 덩어리, 검정 덩어리 뭐 이런게 범벅이 되있어서 의사 오빠들도 막 놀래는 것 같았다. 이따가 수술날짜를 잡자고 해서 괜히 나도 놀랐다. 실제 검사는 참을만 했다. (호호형 말대로) 첨에는 자꾸 구역질이 나오고해서 힘들었는데 한 2-3분 지나니깐 참을만했다. 첨에 간호사 언니가 호호형이 부탁해서 빨리해드리는거라고 해서 공손히 "땡큐!!"하고 나도 인사했다. 옆으로 비스듬히 누워서 입크게 벌리고 침질질~~흘리면서 있는데.. 옆으로 누워있어서 눈에서 눈물이 옆으로 질질~~ 샜다.(절대로 우는것 아님) 꼭 아퍼서 우는것 같이 보일것 같애서 쫌 챙피했지만 뭐 할수 없었다. 결과는 한 15분쯤후에 알수있었다. 기다리는 동안 제발 살려달라고 하느님한테 기도했다. 설마~ 설마~ 큰병은 없겠지... 앞으로는 술도 좀만 먹고 커피도 좀만 먹고 해야지 하면서 조마조마 결과를 기달렸다. 의사 오빠가 내이름을 불러서 가보니 ㅄ謀癬� 위염말고는 뭐 괜찮댄다. 의휴!! 다행이다... 뭐..위염은 약먹으면 곧 낫겠지..뭐..살았다... 인제 당분간은 안심하고 술먹어야지... 통키!! 너도 덤벼. 인제 나도 술먹을수 있다. 그래도 12월 3일날 모임에는 꼭 나갈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