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Gentle (Single) 날 짜 (Date): 1994년11월04일(금) 19시53분54초 KST 제 목(Title): 나이키 고무신에 얽힌 추억 하나.....(2) -------- 저와 친구는 잠깐 눈을 마주친후,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읍니다. 노래소리를 듣고, 그녀들도 저희를 보았읍니다. 웃으며 우리쪽으로 걸어오는 모습.. 으... 우리는 긴장하기 시작했읍니다. 다가올수록 더욱 또렷한 그 모습... 연대에 왠 선녀가.... 저희를 보고, 입가에 한껏 미소를 머금고는 사뿐사뿐 걸어오는 그 자태.. 우리는 드디어 무언가 이루어질 것 같은 '조짐'을 온 몸으로 느꼈읍니다 !!! 우리들을 한번보고, 자기들끼리 소곤거리고, 까르르~~ 웃고.. 으흐..... 땀난다. 그녀들이 저희앞에 이르렀을때 우리들은 일어섰읍니다. 긴장해서... '땡그랑~ 땡그랑' '오잉 ?!?!' 그녀들은 까르르~~ 웃으면서, 제가 벗어놓은 나이키 고무신에 동전 200원을 던지고는 지나갔읍니다. '흐아~~~~~' '우씨~ 저거뜨리 ... #$%*&$#@*' 조금있다가, 그뒤에 오던 한쌍의 남녀가 또 동전 200원. 처음에는 기분이 나쁘다가..... 조금 지나니까.... 거... 괜찮더라고요. 집으로 돌아올때는, 저의 고무신에 3000원 이상의 동전이 가득... 나의 시작속에 나의 끝이... Gentle Sing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