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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cats (통키)
날 짜 (Date): 1994년10월25일(화) 19시05분32초 KST
제 목(Title): 내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피랄때.


어제..실험을 하다..정말 일을 저질렀다..

그게 뭐냐면.....

단백질을 분석하는 데..그 쌤플을 만들때..사용하는 
베타-머캡토 에타놀�(mercpoethanol)을 

엎질러버렷다...

이게 냄새가 어떠냐 하면...

흠..뭐랄까?

수세식 화장실이 아닌 예전의 푸세실 화장실..냄새라고 하면..좋을까?

하여간 그런냄새다..

정말..우리 실험실내가..완전히 그 냄새로..미칠지경이다..

그래도..대충닦고 환기 시키고 그랬는데...

어째 냄새가 잘 안지워진다....그래도 뭐..내일되면 괜찮겟지..하고는.

집으로 돌아갔다..

근데..갈때 버스를 기다릴때는 몰랐다.

버스를 탄순간..내옷에도..그 냄새가 묻어있는것이다..

버스를 타고 앉았는데...그냄새가..내코를 진동하는것이다..

아마 옆사람은..오죽이나..싫었을까?

어쩔수없지...쪽팔림을 모릎쓰고...그냥..모르는척..

근데..이거뭐....아무래도..사람들이..슬금슬금..눈치가 이상하지?


나중에 자리를 바꿔서..후배랑 같이 앉았는데..후배왈..

 '코가 막혀서 잘몰랐는데..진짜 바로 옆에있으니까..너무 심하다..'

하는 것이다..

으~~~~~~~~~~~~

정말....나도 이냄새 싫어~~~

버스타고 내릴때까지..그래도 뎀뎀하게..난 아닌척...했지..뭐..

아마..내 옆에 앉았던애 좀 그랫을꺼야..

하지만..사실..그애 옷에도...좀 야리꾸리한 냄새 나더라..헤헤




       담부턴 정말 더 조심히 실험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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