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sjyoun (윤 석 주) 날 짜 (Date): 1994년10월16일(일) 01시44분41초 KST 제 목(Title): 대학가요제에서 재키고동 찾기[1] 요즘은 길게 시리즈로 쓰는게 유행인가 본데 이글이 100줄 정도 되니까 2회연속 시리즈로 올릴려고 하는데 괜찬은지 모르겠습니다. 현장감을 살리기위해 대학가요제가 끝나는것을 보자마자 컴퓨터로 와서 쓴것입니다. 방금전에 대학가요제 보고 왔거든요. 빨간 진 잠바를 입은 곰돌님이나 아저씨를 찾을 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빨간색 잠바 비슷한 것을 보긴 보았는데 흰색바탕에 소매가 빨간 색인 추리링같은 옷을 입은 사람이 대학가요제 시작할쯤에 카메라를 의시하고 열심히 온몸을 흔들던 분이 보이던데 그분이 아닌지 모르겠읍니다. 저는 그 빨간 잠바를 찾으려고 눈을 크게 뜨고 보았습니다. 거기에 하이텔고대인과 재키고동인이 있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찾지 못했구요. 재키고동모임은 재미있게 잘 끝났겠지요. 이차로 대학가요제를 보러 온다고 했으니 2차, 3차의 차수넘기기 주회를 기대하셨던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었겠지만요. 그나저나 오늘 대학가요제는 마치 고대 축제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고대 축제에 다른 학교 학생들이 와서 찬조출연해주고 상도 타가고. 대학에서 열린 최초의 대학가요제가 고대에서 열렸고 고대 재학생 이훈이 사회를 보고 유명한 고대 출신 주철환 PD께서 연출하시고 오늘의 대학가요제는 고대에도 뜻깊은 날입니다. 게다다 고대에서 나온 1905팀은 금상까지 탔으니. 그런데 이날 대학가요제를 보면서 한가지 의문이 아니 저렇게 색다른 분야의 노래들을 놓고 어떻게 순서를 정해서 동상, 은상, 금상을 줄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읍니다. 가요제 참가자들의 노래분야는 독창과 중창, non-metal과 heavy metal이 섞여있어서 아주 다른 분야인데 노래의 우열을 정한다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것인지 궁금했읍니다. 이것은 마치 1 Kg의 물체와 1 cm의 물체중에서 어느 것이 더 뚱뚱한가 라고 질문하는것과 똑같은것이 아닌가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대학가요제가 발전한다면 앞으로 가요부분, 독창과 중창, 합창등등으로 따로 대회를 개최해야 하지 않나요. 참고로요 주철환 PD는 저의 사부님이시기도 하다는 사실. 제게 교양국어를 가르치셨죠. 85년 2학기로 기억하는데 멋있는 분이었읍니다. 그때 막 결혼을 해서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오신 후 신혼여행 이야기도 잠깐 들려주기도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