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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onamie (**깜찌기**��)
날 짜 (Date): 1994년07월29일(금) 08시58분10초 KDT
제 목(Title): 앞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끝내지못한채...


갑자기....더이상 쓸수 없다는 생각이드는군요.
그럴 자격이 없다고나 해야할까요...

처음 통신이야기를 시작할때의 그 가득한 순수와 설레임이 남아있다면...
멋진 수필 한권을 엮을 수도 있었을텐데...

이제와 그런 것들을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가를 느끼게 됩니다.

내가 그렇게 자랑할 수 있었던 내 눈의 맑은 빛은 이제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나는...동화속의 작은 꼬마처럼 순진하고 맑기만 하는 아이는 아닌가
봐요.

이제가서 끝내지 못한 일들을 마무리져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제 자신에 대한 정리를 해야할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죄송하기만 하군요...
괜히 여기저기 바람만 불어넣지나 않았는 지...



### 순간순간 스치는 수많은 만남 속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느낌은 무엇
    일까. 한때의 시간을 메우고 지워져 버리는 헛된 스침일까? 
    수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도 처음 그 느낌처럼 소중하게 다가올 수 있을
    지...과연 나는 영원히 그들의 Amie가 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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