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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blonde (톡시로)
날 짜 (Date): 1994년04월08일(금) 12시14분37초 KST
제 목(Title): 이해의 level.... 심리학적입장에서 보면


헤....... 수이리형의 글을 열심히(?) 독해하고 보니..
심리학에서 문장을 이해하고 기억하는 분야를 연구하는 인지심리학적인 입장에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우리가 사물을 보고 듣고 기억하는 것들이 거의 습관적으로 이루어 지기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기 쉽지요.
그러나 조금만 생각 해보면 인간의 기억구조도 어떤 메카니즘이 있습니다.
하루에 강의를 듣는 내용의 대부분은 다음날 대부분 잊혀지지요. 그러나 
잊혀진다는 표현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기억구조가 크게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으로 나누어져서 간단하면서도 짧은 내용 혹은 특별히 중요한 내용은 
단기기억에 그리고 대수롭지 않거나 너무 기억용량이 많이 필한 내용은 장기 
기억에 저장이 됩니다. 단기기억 (short term memory)라는 것은 매우 용량이 
작아서 한번에 약 7바이트의 양을 저장나다고 합니다. 보통 쓰는 전화번호가 7자리 
수인 이유도 그 때문이라는 설도 있슴. 그러나 장기 기억은 (long term 
memory)는 그 용량이 얼마나 큰지는 아직 밝혀 지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전날 들은 강의 내용은 이 장기기억속에 저장이 되어 있는것이지요.
 그렇다면 단기기억은 마치 램에 저장 되어 있는 정보와 같아서 정보를 다시 
인출하는 속도와 방법이 쉽지만 장기기억 속에 있는 정보는 너무나 많은 정보 속에 
섞여 있기 때문애 그것을 인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장기 기억속에 있는 정보는 
인출하는데 인출단서가 필요하고 이 인출단서는 여러 비슷한 개념들과 흥분성 
연결고리를 맺고 있어 하나의 거대한 망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카테고리망이라는 말을 쓰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라고 합니다. 정보를 인출하는데 
필요한 정보가 우리의  감각기관을 통해서 입력이 되면 인출단서를 탐색하게 
되는데 인출단서에 관련된 정보들의 집합이 하나의 schema로 혹은 여러개의 
schema로  묶여있어 비슷한 정보가 입력이 되면 그것을 아내는  탑다운과 버틈업 
탐색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우리의 기억구조가 얼마나 효율적이고 또 거대한 넷을 이루고 있는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자 우리의 기억이란 이렇게 무한한 것일진댄 왜 결정적인 순간에 중요한 정보들이 
인출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흑흑~
 특히 시험때면 한심해질 정도로 안돌아가는 머리를 탓할 것이 아니라 좀더 많은 
인출단서를 카테고리 망에 엮기위해 좋은 학습 방법을 써야 한다는 것인데...
 어데 공부에 왕도가 있겠습니까??? 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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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합시다. 좋잖아~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 행동약물 실험실    
    email : blonde@swsys.korea.ac.kr     손   성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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