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Blaze (7th dwarf) 날 짜 (Date): 2001년 4월 13일 금요일 오후 08시 19분 44초 제 목(Title): 10년만에 첨 주차딱지.. 운전한지 만 10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한번도 딱지/사고가 없었는데 어제 드뎌... 어흑~ 어제 밤 강남역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견인됐어요. 주차위반으로.... 분명히 견인 잘 하는 지역인거 알면서도 주차할 자리를 찾다가 못찾아서 걍 서초초등학교(모교입니다요)담옆에 세웠는데.. 저녁 먹고 울 이쁜이 찾으러 가는데...흑흑~~ ㅠ.ㅠ 글쎄 무식한 넘한테 매달려서 애타게 주인 찾으며 가고 있더군요. 사실 안전한데다 옮겨놓고 술먹으려고 차쪽으로 가고 있었는데.. 그래서 그냥 술이나 먹으란 소린가부다 하고 포기해버렸어요. 이 새벽에 가서 울 불쌍한 이쁜이 찾으러 갔다 왔죠. 근데 완존 도둑넘들이예요. 견인료4만원, 주차비30분당 700원(14700원) 해서 54700 내고 찾아왔어요. 과태료는 따로 부과된대요. 4만원이겠죠? 택시타고 찾아간 값 2500원까지...하면 거의 10만원이군요. 거기다 뒷범퍼에 약간의 상처가 있는데 그건 견인통지서에 상처라고 표시돼 있더군요. 그래서 증거가 없어서 말 못하고 왔는데... 암튼..돈이 아깝기도 하지만.....10년 무사고 무딱지의 명성(?)에 드뎌 흠이 갔네요...마음아퍼라..... 그렇다고 주차는 주차장에...이런 말은 안할래요. 어차피 주차공간 부족한건 세상이 다 아는거고....그걸 "이용"해서 돈벌어먹으려는 구청이랑 견인업체 넘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니까....다들 사고 안나게 안전운전 하세요. 어쩐지 주차장 찾아 다닐때 견인차가 눈에 거슬리더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