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tquark (안스니스.) 날 짜 (Date): 2000년 11월 13일 월요일 오전 05시 21분 50초 제 목(Title): [고대신문] 지하철 6호선 다음달 개통 지하철 6호선 다음달 개통 학내 위치한 고려대역, 안암역 유동인구 7만명…마무리 공사 한창 현재 고려대역은 95%의 완공율을, 안암역은 97%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안암역에서 시운전 중인 전동차. 사진 / 최형락 기자 다음달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종암)과 안암역(고대병원)이 개통된다. 지난 3일(금)과 지난달 25일 각각 시운전에 들어간 고려대역과 안암역은 지난 96년초 착공 당시 이번 달 말에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과정에서의 민원처리와 참여업체 부도 등의 이유로 완공이 늦춰졌다. 우리나라 지하철 역사상 처음으로 학교 안에 생기는 고려대역은 특급역으로 계획, 현재 실내장식 등의 마무리 작업단계로 95%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다. 고려대역에는 모두 6개의 출구가 설치되지만 종합생활관 맞은 편의 3·4번 출구는 공사과정에서 민원문제로 늦게 설계됐기 때문에 다음해 4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1번 출구는 학교 안으로 통하는 종합생활관 입구에서 약 6m 떨어진 곳에 생긴다. 2번 출구는 종합생활관에서 학교 밖으로 통하는 문 앞에 위치한다. 지하1층 대합실은 매표소 1개와 게이트 12개, 플랫폼으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와 2개의 노약자·장애인용 엘리베이터로 구성된다. 화장실은 게이트 안에 있으며, 남녀화장실과 장애인용 남녀화장실로 나눠진다. 또한 종합생활관 1층에는 대합실로 통하는 노약자·장애인용 엘레베이터가 설치된다. 유동인구는 하루 2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대삼거리 쪽의 교통해소와 지가상승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점쳐진다. 하지만 성북구와 동대문구로 역세권이 나눠져 일원화된 행정이 이뤄지지 못해 상권의 비약적인 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97%의 완공율을 보이고 있는 안암역에는 모두 4개의 출구가 들어선다. 안암병원 방향에 1번 출구, 정대후문쪽에 2번 출구, 현재 마을버스 정거장이 있는 곳에 3번 출구, 자연계 캠퍼스쪽에 4번 출구가 들어서게 되며, 1번 출구에는 노약자·장애인용 엘리베이터가 설치된다. 지하1층에는 24시간 개방되는 화장실이 들어서며, 지하2층은 매표소와 대합실, 화장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고려대역과 마찬가지로 상행선과 하행선 양쪽 플랫폼으로 연결된 에스컬레이터와 노약자·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또한 지하2층에 들어선다. 안암역의 하루 유동인구는 고려대역보다 훨씬 많은 7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바로 옆에 있는 참살이길 역시 신촌 못지 않은 상업지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8일(수)에는 장연일 고려대역 역장 등이 학생처를 방문하는 등 곧 다가올 개통일에 맞춰 양역에서 본교생들과 함께 하는 전시회나 음악회 등의 행사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kunews.korea.ac.kr ------------------------------------------------------------------------ 신촌의 Y모대와 E모여대 학우들로 부터 받던 "지하철 없는 학교"라는 설움은 이젠 역사속으로 ^^ 글치만 학교주변 물가랑 집값은 점점 올라가겠네여.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