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쓴 이(By): Feynman (김진하) 날 짜 (Date): Thu Jan 14 22:31:55 KST 1993 제 목(Title): 김진수에게 고함 2 앞으로는 사람구실을 제대로 하며 살도록 하여라. 추후 또다시 이 스승을 욕되게 하는 일이 있을시에는 절대로 용서치 않겠노라. 알겠느냐, 흐으음... 참고로 이 사부의 e-mail address 는 jongrak@eve.kaist.ac.kr 이고 키즈에는 보 다시피 Feynman 이라는 이름으로 계시느니라. 어려운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말고 너 혼자 해결하도록 하여라. --------------------------------------------------------------------------- 김수일님을 비롯한 고대 전산과학과여러분께... 김진수는 고대 전산과학과 석사 1년에 재학중일 것으로 추측되는 ( 짤리지 않았으 면 ) 저의 제자입니다. 과거 제가 그아이를 데리고 있을 때는 사부이자 형님으로서 그아이의 정신적지주가 되어 왔으나 원래 성격이 흉포하고 정신이 오락가락 하는 아이라 하산시킨 후 저는 하루도 두발을 쭉뻗고 잔 적이 없습니다. 혹시 그 아이 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그아이에게 이글을 읽도록 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동안 그아이가 귀교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사부인 저의 부덕의 소치이니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김진수의 비듬은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 분량으로 보나 독성으로보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바이니 섣불리 접근하여 치명상을 입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 시기바랍니다. 그럼 이만 안녕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