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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11월  4일 목요일 오전 11시 13분 50초
제 목(Title): [고대신문] 교우 설문 결과


고대 발전 '회의적' 고대문화 '긍정적'

특별한 교우 관계 '자랑스럽다' '내세울 게 못된다' 반반...후배 도와줄 것 85%

본교 교우들은 본교 특유의 문화에 대해 상당부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본교에 대한 자부심은 크지만 본교의 현재 모습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모교에 관심있다 85%

‘본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나 기타 본교 행사에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5%인 29%와 56%가 각각 ‘매우 관심이 많다’와 
‘약간 관심이 있다’고 답해 졸업 이후에도 교우들은 여전히 본교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본교에서 막대한 재정이 필요한 사업을 
진행한다면 이에 기부금을 낼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낼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81%에 이르렀는데 이는 교우들이 본교에 대해 단순한 관심을 벗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도 본교를 도울 의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러면 
교우들은 현재 고려대학교의 모습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재학시절과 비교해 
본교의 현재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29%에 그친 것에 반해 ‘조건이 악화됐고 여타 대학에 점점 
밀리고 있는 것 같다’고 답한 응답자는 42%나 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교우들은 특히 ‘학생들의 수준과 학업능력 및 의욕’이 부족하고(28%)과 ‘대외 
평판’이 악화되고 있다(32%)는 점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대외평판 
부분에서는 ‘중앙일보 대학평가의 ‘사회 평판도’ 부문에서 1위를 연세대에 내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는 질문에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다음해부터는 
본교가 다시 수위로 올라설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3%에 불과한 반면 ‘순위가 
더 떨어질 수 있다’라는 대답은 46%로 두 배에 달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일반적으로 교우들이 본교의 현재 모습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여타 대학에 밀리고 있다'

교우관계에 대한 설문에서는 ‘대한민국 3대 집단 중 하나’라는 항간의 속설이 
구체적인 수치로 나타났다. ‘사회에서의 교우관계는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선·후배만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와 ‘공적인 일에서도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가 각각 31%와 54%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후배가 자신과 관계된 일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질문에도 ‘적극 
도와주겠다’가 54%, ‘많이는 아니더라도 같은 학교 출신인 것에 대해 여러 가지 
고려하겠다’가 31%로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밖에 전체 응답자의 72%가 
‘직장이나 주변에 교우회가 있으며 시간이 날 때마다 열심히 참가하는 
편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재학 시절 본교 특유의 분위기에 대해서도 
97%의 압도적인 수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다’라고 답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같은 특별한(?) 교우관계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내릴 수 있을까. ‘본교의 
특징과 관련해서 ‘단결력’ 등에 대한 언론보도나 주위의 반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는 질문에 응답자는 ‘자랑스럽다’와 ‘내세울 만한 것은 
못된다’로 각각 절반씩 나뉘었다. 특히 남자 교우들은 ‘긍정적으로 본다’는 
대답이 더 많았던 것에 반해 여자 교우들은 응답자의 64%가 ‘내세울만한 것이 
못된다’로 답해 부정적인 인식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우들의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매우 긍정적이다’와 
‘부정적인 부분도 없지 않지만 계속 지켜나갈 만한 가치가 있다’가 각각 34%와 
54%로 교우들의 문화에 대해 대체적으로 호의적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흥미롭게도 ‘주위 반응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지 않고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70년대 학번 자부심 최고

한편 70년대 학교를 다녔던 교우들이 본교에 대해 가장 큰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교의 명성은 교우들에 의한 것이며 아직도 많은 교우들의 
활동에 의해 본교의 인지도가 유지되고 있다’(41.7%), ‘기부금을 낼 의향이 
있다’(86%), ‘후배들을 적극 도와주겠다’(60%), ‘재학시절 본교의 분위기는 
나에게 매우 긍정적이었다’(50%) 등에서 70년대 학번 출신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다. 이는 70년대 당시 본교의 위상이나 정치적 상황에 의한 학내 
분위기 등의 경험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윤태호 기자 
scarcely@kunews.korea.ac.kr 


** 고대신문 1359호(1999/11/0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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