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pkp (~~~pkp~~~) 날 짜 (Date): 1999년 9월 29일 수요일 오후 11시 52분 22초 제 목(Title): [고대신문] 고연전 관련기사 '승리를 위해 담대하게 포효하라' 한치 앞 내다볼 수 없는 박빙승부 예상...'넘치는 투혼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승부할 것' 99년도 정기 고·연전이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에는 2선승 뒤 내리 3게임을 내줘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그날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유난히 무더웠던 지난 여름에도 송추 구장과 녹지캠퍼스에서 비지땀을 흘리며 실력을 갈고 닦았던 우리 선수들. 안암의 호랑이들은 설욕의 그날이 오기를 기다려 왔다. 정기전에 대비해 우리 팀의 전력과 승부를 점검해 본다. 월등한 노련미로 '초반 기선제압' 농구는 작년에 이어 우리에게 99 정기전의 첫 승전보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장 198cm의 전천후 플레이어 이규섭(정경대 신방96)과 현 대학최고의 민완가드 이정래(사범대 체교96)를 중심으로 강대협(경영대 경영96), 전형수(사범대 체교97) 오광택(정경대 경제96) 등이 스타팅멤버로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3, 4학년으로 주장 은희석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저학년으로 구성될 연세대에 비해 노련미에서 월등할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의 승부처도 바로 이점. 우리는 연세대가 호흡을 가다듬기 전에 승부를 마무리한다는 전략이다. 이규섭과 이정래가 주축으로 합작할 스피디한 속공플레이를 눈여겨봐야 한다. 지난 전국대학농구연맹전에서도 이 전략으로 26점차의 낙승을 거뒀다. 최근 두 게임에서도 가볍게 승리했으나 지난 17일(금) 경기에서 1점차로 석패하면서, 새삼 긴장감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농구부는 새벽, 오전, 오후, 야간으로 연습시간을 세분해 막바지 연습에 한창이다. 자만하지만 않는다면 첫번째 승전보를 전해줄 것이 분명하다. 실책없는 침착한 경기 '실리전법' 역대전적 16승 3무 9패의 기록이 말해주듯 전통적으로 우위를 보이고 있는 야구. 에러가 관건이다. 실책이 경기를 좌지우지하는 아마야구의 특성에 고·연전의 열기가 몰고 올 흥분상태로부터 어느 팀이 더 침착하게 경기운영에 임하느냐에 따라 서로의 명암이 엇갈린다는 것이다. 현재 연세대의 강점은 탄탄한 마운드 구성이다. 박재형과 조용준이 경계대상 1호. 특히 조용준은 최근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도 수준급의 투구 내용을 보여 위협적 존재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좌완 김광우(문과대 영문98)와 우완 정통파 최경훈(경영대 경영97)이 버티고 있어 방패싸움을 예상케 한다. 때문에 상대방의 공격 찬스를 어느 팀이 안정적으로 막아내느냐에 승부가 달렸다. 여기서 주목되는 것이 내야 수비력이다. 흔히 키스톤 콤비라 불리우는 유격수와 2루수 사이의 콤비플레이. 우리는 서창호(문과대 영문97)와 이경주(법과대 법97) 콤비가 만들어 내는 멋진 더블플레이를 기대한다. 안정적인 수비로 초반실점을 막고 선제 득점만 지켜낸다면 승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안정된 '수비축구'로 역습 노린다 고·연전의 ‘꽃’ 축구. 축구부가 승리의 피날레를 장식해 줄 것으로 평가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마지막 승부처임에도 불구, 2년 연속 1대 2의 아쉬운 스코어 차로 패한 바 있는 축구부는 명예회복을 위해 단단한 각오를 보이고 있다. 전략은 5-3-2 포지션의 안정적인 실리 축구. 수비에 중점을 두지만 기회가 생기면 양쪽 측면 돌파를 통한 ‘카운트 어택’을 노린다는 작전이다. 그러나 걸림돌이 될 변수는 올림픽 대표로 차출된 스트라이커 최철우(사범대 체교96), 윙백 박진섭(사범대 체교96), 스토퍼 박동혁(사범대 체교98)과 조세권(사범대 체교97) 등의 공백이다. 이에 대해 축구부 주장 손동혁(자연자원대 농경제96) 군은 “연세대도 3명이 대표로 차출돼 두 팀 모두 공평한 상태”라며 “오히려 선수층이 두터운 우리에게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우리의 투톱은 차두리(정경대 정경학부99) 군과 탁준석(자연자원대 원예과학97) 군. 그들이 수문장 없는(골키퍼 김용대가 올림픽 대표 차출) 적의 골망을 유린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러설 곳 없다' 와신상담 강훈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얼음판의 보디체크’ 빙구부가 전세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90년대 대학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연세대에 맞서 우리의 객관적 전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그러나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과 새롭게 다진 팀 분위기를 바탕으로 이번 정기전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통산전적도 14승 3무 12패로 근소한 우위를 보여 이를 뒷받침한다. 연세대의 권영태, 송상우, 하영우가 이루는 포워드 라인에 맞서 우리도 최강 라인업을 구축했다. 김경태(법과대 법98), 백승훈(사범대 체교96), 김창민(법과대 법99)이 바로 우리 팀 승리의 패스워드. 여기에 국가대표 주득점원 송동환(사범대 체교98)이 있다. 용호상박의 불꽃튀는 대결이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명승부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기쁨의 눈물 흘리겠다" “올해에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럭비부 주장 조철현(사범대 체교96) 군의 다짐이다. 우리 럭비부의 전력은 조군이 입학할 당시부터 급속도로 악화됐던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작년에도 큰 점수차의 패배가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해 스코어는 24대 27. 1분만 시간이 연장됐더라도 승리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이처럼 협동운동인 럭비경기는 그 특성상 객관적 전력보다는 경기당일의 분위기가 승패를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15명 선수전원이 하나로 똘똘 뭉친 우리 팀의 전력은 누구도 함부로 가늠할 수 없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조철현과 서영일(사범대 체교96). 넘치는 파워를 바탕으로 공격의 물꼬를 터뜨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식 기자 photo@kunews.korea.ac.kr ** 고대신문 1356호(9/20)에서 ~~~~~~~~~~pkp~~~~~~~~~~~~~~~~~~~~~~~~~~~~~~~~~~~~~~~~~~~~~~~pkp~~~~~~~~~~~~ ^_^ 키즈의 아저씨 pkp palindrome ^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