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lieder (Be.GinN.eR) 날 짜 (Date): 1999년 9월 29일 수요일 오전 01시 03분 32초 제 목(Title): Re: 기억력 테스트 흠... 글쎄요... 79년에 600원이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니었을것 같은데요? 왜 그런생각을 하냐하면, 82년도 인가에 프로야구가 처음으로 생겼을때, OB 팬클럽을 모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1년 회비가 5000원 이었거든요. 그리고 잘은 모르지만, 3년 정도의 사이에 국내에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긴 했지만, 화폐 개혁은 없었다고 볼때(맞나?), 3년의 사이에는 그리 큰 물가의 변동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제가 그때 글러브를 사려고 하는 데 가격이 약 3000원에서 5000원 사이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야구글러브요... 물론...) 그렇게 볼때, 600원은 그리 놀랄만한 금액은 아닌듯 합니다. 한편으로, 그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것은, 사람들이 자신이 현재 처해있는 시간을 좀 잘못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생각이 드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제가 위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 점을 기준으로 쓰는 말이니 만큼 아니라고 하면 할 말 없습니다. 저도, 처음에 20년 전 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꽤 오래전이구나, 한 60년대 쯤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79년 80년 이더군요. 이런경우가 종종 있는데, 정간실에서 논문을 찾을때, 논문이 나온 년도가 89년 이라고 되어있으면, "어? 몇년 안된 논문이네?" 라는 생각을 문득 합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10년이나 된 논문인데도 말이죠. 제 기준이 대학 입학년도(참고로 전 91 입니다.)를 기준으로 생각을 하다 보니 그런거죠. 헤헤... 그러니 89년도 논문을 보면 마치 2년 밖에 안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구... 잡설이 길었군요... 여기까지만 씁니다. 읽다가 재미있는 생각이 들어서 헤헤.... ------------------ 화곡동의 새벽 바람, 목동 거리를 무심코 거닐던 시간들, 사당동 한 카페에서의 일요일 오후, 그리고 서울로 올라오는 시흥대로를 달리던 택시안에서 보냈던 어느 새벽... 이 모든 시간들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