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oreaUniv ] in KIDS 글 쓴 이(By): fontaine (FoNtaiNe) 날 짜 (Date): 1999년 8월 28일 토요일 오후 09시 02분 54초 제 목(Title): <슬픈 채팅 이야기 -I > 힘이 드니..? 겨우 그런걸 가지고.. 난 괜찮아 곧 잊을거야 >> 에메랄드(에메랄드)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에메랄드 : 안냐세염~ ^^ 별이 : 가끔은 나도 날 몰라요 에메랄드 : 잉? 별이님 혼자 계신거 아녜요? 별이 : 그렇다고 그녀만을 탓할 수는 없쟎아요 에메랄드 : 여보세요!! 별이님?? 별이 : 어쩌면 처음부터 정해진 것이었는지도 모르죠 에메랄드 : 에잇~ 잼없당~ 별이님 계속 혼자 말씀하세요 빠이빠이 별이 : 그보다 더 잘해줄수는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 에메랄드(에메랄드)님이 퇴장하셨습니다 << 별이 : ........... 별이 : 새벽 1시.... 조용하다 별이 : ........... 별이 : 1시 45분....... 오늘도 밤을 새볼까 >> 캐슬(castle)님이 입장하셨습니다 << 캐슬 : 하잇~ 별이 : 내려야할 정류장을 그냥 지나친적이 있나요 캐슬 :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에요? 하핫 저야 많죠 캐슬 : 전 차만 타면 자거든요 크크크 별이 : 깜빡 졸았다던지 친구와 얘기하는데 정신이 팔렸다든지 별이 : 그런 경우가 아니라 내려야할 정류장을 지나면서.. 별이 : 그곳이 내가 내려야 할 곳이라는 걸 아는데 별이 : 나도 모르게 지나쳐서 더 가는 그런... 캐슬 : 글쎄요 전 그런적이 없는데요.. 별이님은 있나보죠 별이 : 캐슬.. 성이라는 뜻인가요? 캐슬 : 하핫 넵.. 캐슬오브매직이죠 ^^ 캐슬 : 별이님은 이름이 참 이쁘시네요 별이 :알고보면 이쁜 이름도 아녜요 캐슬 : ^^;;; 별이 : 방제 보구 들어오셨어요? 캐슬 : 네.. 발걸음... 아닌가요? 방제가 특이하구 혼자 계시길래 들어왔죠 별이 : 제 대화명이 왜 별이인지 아세요? 캐슬 :그냥...^^;;; 모르져 별이 : 거꾸로 해보세요 캐슬 : 헉!... 그.. 그렇군요 별이 : 캐슬님.. 별이 : 오늘 제 얘기좀 들어주실래요? 캐슬 : 좋습니다.. 어차피 잠도 안오고 얘기나 나눌까해서 접속했으니깐요 >> 별이(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그녀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녀는 : 웃음이 아름다운 여자였어요 그녀는 : 누구든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을만큼 사랑스러웠어요 캐슬 : 많이 사랑하셨었나 보군요 그녀는 : 함께 있는 시간동안 내가 얼마나 행복한 놈인지 수십번을 생각하게 해주었죠 그녀는 : 아마 내가 사랑한 처음이자 마지막 여자일꺼에요 그녀는 : 우리집에 자주 놀러왔었어요.. 혼자 계신 어머니와 놀아드리는게 좋다며.. 말벗도 해드리고..맛있는것도 만들어 먹곤 했죠 캐슬 : 마음도 참 예뻤군요 그녀는 : 마음이 예뻤어요... 그래요 정말 그 말이 어울리는군요 >> 그녀는(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나는(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나는 : 그런 그녀를 목숨보다도 더 사랑했었죠 나는 : 날 향해 웃어주는 그녀만 있다면 세상 어느것도 부럽지 않았어요 캐슬 : 후후후... 그럴만도 하죠.. 미친녀석처럼 실실 쪼개기도 하고 나는 : 정말 미친놈처럼 웃고 다녔어요.. 어떻게 그러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그녀가 내 옆에 있는데.. 캐슬 : 하핫.. 순수하신 분이시군요 나는 : 그녀를 위해 세상 끝까지 가기로 맹세했죠 >> 나는(해질무렵)님의 대화명이 그런데(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그런데 : 어느날 친구 한놈이 나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더군요 다른 남자의 팔장을 끼고 가는 그녀를 보았다고.. 캐슬 : ......... 그런데 : 난 그 말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 친구에게 마구 화를 냈죠... 그녀는 그럴리가 없다고 그런데 : 하루가 가고 이틀이 가면서 그런 그녀를 봤다는 녀석들이 점점 늘어가는 거에요 그런데 : 그 말들이 귀에 들어오질 않았어요... 아마도 마음속으로부터 거짓이길 바라는 마음이었겠죠 캐슬 : 괴로우셨겠군요 그런데 :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그렇더군요 캐슬 : 불안해진거죠? 그녀가 다르게 보이고 그런데 : 그녀는 달라진게 전혀 없었어요.. 나를 향해 지어보이는 그 환한 웃음도.. 어머니를 대하는 것도.. 전 차츰 불안해져 갔죠 To be continu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