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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ungPookUniv ] in KIDS
글 쓴 이(By): skjung ()
날 짜 (Date): 1994년12월29일(목) 21시12분05초 KST
제 목(Title): 29.. 29..  흐흐흐...



무심코 본 날짜가 오늘이 29일이다...

올해 초에 유난히 분주하게 밖을 돌아다니며 방황하던

한 선배가 생각이 난다. 그 형의 나이가 29이었다..

몹시도 노총각 히스테리(?) 증세를 주위에 풍기고 다녔다..

흐흐.. 난뭐?? 아직 이팔청춘 28인데... 에휴.. 난 한살 더먹어도

저러지는 않아야지..(그형은 이보드 안보니깐..히히) 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렇듯 무심코 한해를 누구 말처럼

화살같은 시간을 보낸 지금의 나 !  왠지 29라는 숫자가

푸근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더군다나.. 올해의 크리스마스는 뭐.. 러브 크리스마스라나 ?

크리스마스를 이성과 보내지 못하면 앞으로 7년을 초라한 솔로로 ?? 흐흐

누가 이런 이상한 야그는 잘 만드는지.. 쩝...

29라는 숫자가 갑자기 심각하게 느껴지는 뼁Ц뺐� 한해가 될 듯 하다...

한영애의 "누구 없소?"가 생각난다.. 흐흐..  누구 없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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