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U ] in KIDS 글 쓴 이(By): Yueni (mangazy) 날 짜 (Date): 2002년 10월 10일 목요일 오후 07시 58분 56초 제 목(Title): 두번째 올랐던 갓바위. 이번 학기에 갓바위를 두번이나 갔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는 알고는 다시 ㅏㄹ 엄두가 안날것만 같았는데... 방애들이 또 교류학생인 덕분에... 안내한답시고 같이 가줬습니다. 그래도.. 저번에 갈때는 엄청 힘들고 높은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여름방학때 산을 탔던 덕분에 850m의 갓바위 쯤이야 하며.. 가뿐한 마음으로 올라갔습니다. 물론 방애들도 잘 따라줘서 더 쉽게 갈 수도 있었고요. 오르다가 소낙비도 만났고, 버스에서 만났던 꼬마 덕분에 재밌기도 했고.... 저번과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마도 같이 했던 일행이 달랐던 이유도 있겠지만요. ㄱ리고.. 접때 갓바위 부처 부근에서 염불 외는게 꼭 랩같다고 하시길래 이번엔 신경써서 들어봤거든요. 그랬더니... '예불부처님'이라고 하데요. 그말만 되풀이.. 첨엔.. 방애들이 '~울 불처님'이라고 들어서...'울엄마'같은 재밌는 표현이라고 한참을 웃기도 했었는데...^^; 다음에.. 단풍 이쁘게 들면... 그때 한번 더 가봐야 겠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