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NU ] in KIDS 글 쓴 이(By): sobong (박카이) 날 짜 (Date): 2000년 12월 15일 금요일 오전 01시 08분 28초 제 목(Title): TTL할인 저녁 먹으러 잠시 잠실에 나갔습니다. 디자이너랑, 저랑 대표님 이렇게 셋이서. 뭔가 끊임없이 먹고 계산을 하는데(대표님이) 카운터에서 제시하는 금액이 너무 많은겁니다. 제가 다시 계산을 해보자고 빌지를 보여줄것을 요구했죠. 아니나 다를까 25%할인되어야 할 금액이 10% 할인이 되어 있더군요. 그 차액이 만원 남짓 되었는데, 대표님이 흐뭇해하시며 그 돈을 제게 주셨습니다. TTL카드 적립도 제것으로 했는데, 오늘만큼 TTL카드 쓰면서 흐뭇했던적이 없었던듯. 그래서 그 기분 살려 열심히 코풀어가며 지금까지 회사에서 작업중이네요. 고만 기분내고 집에 가서 자야하는데...-_-;; 아참, 잠실 근처에 계신분들 사진기 들고 롯데 앞에 너무 이쁜 크리스마스트리 배경의 사진 찍으러들 가세요. 너무 예뻐서 입이 벌어지더군요. 거의 시골에 가까운 수서바닥에서 지내다보니 무척 황홀했습니다. 아참참, 지난 주말 압구정 갤러리아의 트리들도 무척 이쁘더군요. 오늘의 TTL후기였습니다. (제 나이는 올해로 TTL세대에서 밀려나지만, 돈만 계속 내면 계속 TTL로 쳐준다네요. 같이 일하면서 수없이 느낀거지만 OK SK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